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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인문학

골 때리는 인문학 - 축구로 읽는 40가지 삶의 지혜

명왕성 (지은이) / 글의온도2026-03-20
  • 정가19,000
  • 기본정보328쪽
    145*210mm
  • ISBNK342136847
  • ISBN13979119200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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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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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 축구로 여는 사유의 그라운드

1부. 존재

01 골목 축구: 놀이하는 인간
02 노 룩 패스: 지각하는 몸
03 마르세유 턴: 물아일체(物我一體)
04 발리슛: 지금-여기
05 드리블: 불안과 선택
06 실패와 우연의 그라운드: 부조리
07 마에스트로: 무위(無爲)
08 양발잡이: 장인정신

2부. 기억

09 첫 축구장: 무의지적 기억
10 광화문광장의 카타르시스: 디오니소스
11 종료 휘슬 이후의 남겨짐: 해체
12 원클럽맨과 영구결번: 서사 철학
13 동대문운동장 ‘창갈이 아저씨’: 공간 생산
14 축구는 시각적 서사다: 이미지론
15 축구 팬덤은 밈이다: 문화 유전자
16 패배의 주범: 희생양 메커니즘

3부. 품격

17 승패의 미덕: 예(禮)
18 이상과 현실 사이: 정의론
19 전술의 권모술수: 현실주의
20 축구의 덕목: 실천 전통
21 선수 이적은 배신인가, 자유인가: 도덕적 딜레마
22 오프사이드 속 자유: 정언명령
23 베테랑과 언성 히어로: 수기치인(修己治人)
24 팀워크: 무지의 베일

4부. 상징

25 라커룸의 말: 전술적 실천
26 SNS의 글: 자기 커뮤니케이션
27 언어와 해석의 경기: 해석학적 순환
28 축구장의 전쟁 담론: 은유 수사학
29 사커인가, 풋볼인가: 언어 게임
30 골 세리머니: 기호학
31 파란색과 빨간색의 대립: 구조주의 신화론
32 제국의 공: 오리엔탈리즘

5부. 미래

33 전술 혁명: 패러다임 전환
34 낭만이 사라진 경기: 탈마법화
35 축구 아우라의 소멸: 기술복제 시대
36 데이터가 된 몸: 감각의 산업화
37 메시의 아디다스 vs 호날두의 나이키: 시뮬라크르
38 알고리즘과 함께 뛰는 사람들: 인간과 기술의 공진화
39 사이보그 선수: 정체성과 경계의 유동성
40 뜨거운 지구 위의 월드컵: 위험사회

나가는 글 | 호모 사커엔스: 차는 인간, 사유하는 공동체
미주

오프사이드에서 칸트를, 드리블에서 키르케고르를 읽는 새로운 인문학이 펼쳐진다. 『골 때리는 인문학』은 왜 우리는 공 하나에 울고 웃는지 묻으며, 축구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다. 오프사이드, 이적, VAR 같은 장면을 통해 자유·공정·책임이라는 질문을 꺼내 보인다.

K리거로 15년, 인문학 연구자로 15년을 보낸 저자는 그라운드의 경험을 철학과 사회학의 언어로 다시 읽어낸다. 노 룩 패스와 승부차기, 스타 선수의 이적 논란 속에서 욕망과 모순, 공동체의 민낯을 포착한다. 스포츠 해설이 아니라 인간 해설에 가까운 시선이 특징이다.

90분의 경기장 안에 경쟁·실패·충성·배신이 압축돼 있음을 보여주며, 우리가 왜 열광하고 왜 분노하는지 설명한다. 축구를 가장 재밌게 철학으로 읽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으로, 일상의 감정을 성찰하게 하는 인문 교양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