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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일반

기독교-이슬람 전쟁사 - 패권을 두고 격돌한 1400년의 대립

레이먼드 이브라힘 (지은이), 이재황 (옮긴이) / 책과함께2026-03-04
  • 정가33,000
  • 기본정보528쪽
    152*225mm
  • ISBNK052136636
  • ISBN139791194263975
  •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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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지도

서론: 지하드 ─ 충돌의 뿌리

1장 기독교 세계를 빼앗은 이슬람의 강습: 야르무크 전투(636년)
2장 동쪽 석성에 도달한 지하드: 콘스탄티노플 포위전(717년)
3장 서쪽 빙벽에 도달한 지하드: 투르 전투(732년)
4장 새로운 이슬람 투사: 만지케르트 전투(1071년)
5장 기독교 세계의 반격: 하틴 전투(1187년)
6장 십자군의 승리: 라스 나바스 데 톨로사 전투(1212년)
7장 메흐메트의 꿈: 콘스탄티노플 포위전(1453년)
8장 이슬람의 성쇠: 빈 포위전(1683년)

결론: 이슬람의 연속성 대 서방의 혼란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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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서방과 이슬람 사이 여덟 차례의 결정적 전투를 중심으로, 두 문명이 부딪고 물러서고 다시 맞선 1400년 역사를 다룬 책. 양 문명의 군사적 충돌을 방대한 사료와 치밀한 분석을 통해 복원하며, ‘공존’과 ‘교류’라는 익숙한 서사 이면에 놓인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역사를 드러낸다. 636년 야르무크 전투부터 투르, 만지케르트, 하틴, 빈 전투 등 각 시대의 결정적 장면을 차례로 짚어나간다. 전투 하나하나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영토 변화, 권력 질서의 재편, 서로를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저자 레이먼드 이브라힘은 병력의 움직임, 지휘관의 판단, 전투의 전개 과정은 물론이고, 패배 이후의 운명인 포로 처리와 약탈, 보복과 관용의 선택까지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때로 잔혹하리만치 사실적인 묘사는 전쟁이 실제로 어떤 현실이었는지를 직면하게 한다. 그 생생한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한 번의 패배가 새로운 동원을 낳고, 한 번의 승리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오는 역사의 흐름이 또렷하게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전쟁 연대기가 아니다. 초기 이슬람의 팽창, 동로마와의 사투, 예루살렘을 둘러싼 공방, 십자군 전쟁, 오스만 제국의 유럽 진출, 근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충돌을 일관된 문제의식 아래 재구성한다.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 충돌의 장기적 궤적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 오늘날의 국제 질서가 어떤 역사적 선택과 대가 위에 세워졌는지 알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명징하고 인상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