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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세이

추운 겨울이 있기에 봄은 아름답다 - 95세 비전향장기수 임방규의 옥중편지

임방규 (지은이) / 시여비2026-03-16
  • 정가32,000
  • 기본정보670쪽
    152*225mm
  • ISBNK972136672
  • ISBN139791193265673
  • 수량

주간베스트 왕관 아이콘주간베스트셀러일기/편지 주간 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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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임방규의 삶의 기록
사회안전법 피해 소송을 준비하며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가족들
편지를 주고받은 조카들의 헌사
편지를 주고받은 가족사진

1장_1977 - 1980년
잎이 지고 죽어버린 듯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아날 때

2장_1981 - 1982년
작은 것이라도 생애에 관계되는 것은 가볍게 넘기지 말아라

3장_1983 - 1984년
겨울의 추위가 있기에 봄은 화사하게 꽃을 피워야 한다

4장_1985 - 1986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개인은 평탄할 수 없다

5장_1987 - 1987년
생의 마지막까지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6장_1988 - 1989
기다리는 봄은 더디 오고

마치며_추천사

1932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임방규는 학생운동과 한국전쟁을 거쳐 사형 선고, 무기징역과 20년형 감형, 그리고 사회안전법에 따른 재수감까지 겪었다. 1977년부터 1989년까지 이어진 두 번째 수감 생활 12년의 옥중편지를 묶어, 한 인간이 통과한 시대의 무게를 증언한다.

어머니와 조카들, 동생 등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에는 군사독재와 악법 아래에서의 고립과 고통, 그리고 가족을 향한 안부와 당부가 함께 담겼다.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괴롭고 아픈 것은 자연 현상이다.”, “사람의 품성은 오직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이룩되는 것이다.”라는 문장처럼, 절망 속에서도 삶의 태도와 관계의 소중함을 전한다. 개인의 기록을 넘어, 시대와 가족,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세를 묻는 증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