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전집을 발간하며
서문 ― 리더십을 다시 생각한다
1장 리더십의 원리 ― 신뢰로 조직을 움직인다
1 애정과 열정으로 하나가 되자
2 신뢰하면, 신뢰를 받는다
3 든든한 바람막이 역할을 한다
4 업무에 정통해야 신뢰를 얻는다
5 진솔한 마음으로 대화를 즐기기
6 스스로 낮추면 권위가 생긴다
7 나와 관계된 것은 더욱 냉정하게
8 존재 이유를 알고 꿈을 갖는다
2장 리더십과 문제 해결 ― 전략적으로 정책을 판단한다
1 여론과 현장, 그리고 현실
2 문제의 본질에서 생각하기
3 전략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기
4 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하기
5 의욕을 넘어 실현 가능성을 보기
6 때로는 신중하고, 때로는 신속하게
7 미래를 바라보고 미리 준비한다
8 생각의 지평을 넓힌다
3장 리더십과 조직 관리 ― 확신으로 내부 추진력을 강화한다
1 토론하고 설득해서 확신을 갖게 한다
2 때로는 자존심을 부추길 필요가 있다
3 된다는 생각으로 부딪쳐 보라
4 성공 사례를 통해 확신을 갖게 하기
5 먼저 나서서 분위기를 변화시킨다
6 칭찬은 아끼지 않고 사기는 꺾지 않는다
4장 리더십과 인사관리 ― 조직의 내부 역량을 강화한다
1 리더는 일할 의욕을 생산한다
2 인사의 생명은 ‘공정에 대한 신뢰’이다
3 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사 시스템
4 책임 있는 리더에게 권한을 준다
5 낙하산은 없다. 경쟁으로 승부한다
6 끊임없이 학습하고 정보와 지식은 공유한다
5장 리더십과 마케팅 ― 설득과 홍보에 열성을 다한다
1 열의와 용기로 국민을 설득한다
2 자신의 조직은 자신이 홍보한다
3 홍보를 잘해야 진실이 살아난다
4 상대를 존중하되 당당해야 한다
5 갈등 해결의 능력을 길러야 한다
6장 리더십의 목표 ―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1 국민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판단하기
2 가능하면 되
힘센 장관에서 우리 장관으로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이 8개월간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며 겪은 일을 기록한, 회사로 치면 일종의 경영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가 국정 운영의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했던 ‘노무현 리더십’과 그가 생각한 국가 운영의 비전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각부의 장관은 전문가가 맡아야 하는가, 정치가가 맡아야 하는가. 지금도 말들이 많지만, 정치가가 맡아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사례를 보인 것이 바로 해양수산부 장관 노무현이다. 당시에 노무현 장관의 취임 소식을 들은 해양수산부의 많은 직원들은 ‘힘센 장관이 오는구나’라고 했다. 당시 그는 여당의 부총재를 지낸 사람이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으며 무엇보다 논리 정연한 언변을 소유하고 있었기에 해양수산부가 끌어안고 있던 많은 현안들을 해결해 주리라 직원들은 기대했고 실제로 그는 기대 이상으로 그 일을 감당해 냈다. 그가 떠나던 날 직원들은 개각 발표를 보며 “어, ‘우리 장관’이 바뀌네”라고 했다.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노무현의 리더십을 경험한 해양수산부에서는 노무현을 “해양수산부가 경험한 최고의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은 서구에서 도입되기 시작하여 경영학에서는 이제 최고의 경영기법으로 평가되는 ‘지식경영’이 어떻게 노무현을 통해 해양수산부에 적용되었으며 그것이 어떻게 해양수산부를 바꾸어 놓았는지를 상세하게 밝혀놓고 있다.
100% 노무현, 노무현 전집 [전7권]
누구나 노무현에 대한 기억은 있다. 어쩌면 책장에 책 한두 권은 꽂혀 있을 수도 있다. 특히 그를 사랑한 ‘노사모’에게는 너무나 많은 기억들이 있다. 서민들의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희망돼지를 전했던 기억, 봉하에서 비를 맞으며 그를 떠나보낸 기억, 서울광장에서 목놓아 울던 기억, 그런 기억의 조각들이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100% 노무현은 없다. 그를 다 끌어 모은 전집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있지만 누구에게도 없었던 노무현, 조각조각 노무현이 아니라 100% 노무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