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저스트 킵 바잉’을 한다는 것
감수의 글
이 책을 읽기 전에
프롤로그_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마법의 주문
제1부 저축
제1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 가난한 사람은 저축을 하고, 부유한 사람은 투자를 한다
제2장 얼마나 저축해야 할까
: 당신의 생각보다는 적을 것이다
제3장 더 많은 돈을 모으고 싶다면
: 재테크에 관한 가장 큰 거짓말
제4장 죄책감 없이 돈을 쓰는 방법
: 2배의 규칙과 성취감 최대화하기
제5장 라이프스타일 크리프는 얼마까지 괜찮을까
: 생각보다 많아도 괜찮은 이유
제6장 빚을 져도 괜찮을까
: 신용카드가 항상 나쁜 선택은 아니다
제7장 빌려야 할까, 사야 할까
: 인생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무 결정을 하는 법
제8장 목돈을 마련하는 몇 가지 방법
: 시간지평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
제9장 언제 은퇴할 수 있을까
: 의외로 돈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제2부 투자
제10장 투자를 왜 해야 할까
: 돈을 불리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세 가지 이유
제11장
무엇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 부를 이루는 방법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제12장 개별 주식에 투자해선 안 되는 이유
: 스톡 피킹의 수익률은 낮을 수밖에 없다
제13장 얼마나 빨리 투자를 시작해야 할까
: 빠른 게 늦은 것보다 나은 이유
제14장 저가매수 타이밍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이유
: 신도 평균단가분할매입법보다 높은 수익을 내지는 못한다
제15장 투자에서 운은 왜 중요한가
: 또한 투자에서 운은 왜 중요하지 않은가
제16장 투자자라면 변동성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치르는 대가
제17장 위기 상황에서도 계속 매수하는 법
: 길거리에 유혈이 낭자할 때가 매수 시점이다
제18장 그렇다면 언제 파는 것이 좋을까
: 자산을 매도해야 하는 세 가지 경우
제19장 당신의 돈은 ‘어디’에 있는가
“어떤 책을 읽어도 돈에 대한 불안은 사라지지 않았다.”
데이터 과학자인 닉 매기울리가 이 책을 쓴 이유
“저가매수 타이밍을 기다려라.”“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등등. 투자 세계에는 다채로운 단어와 지혜의 격언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데이터 과학자이자 자산관리 전문가인 닉 매기울리는 오랜 시간 금언으로 자리잡은 이러한 메시지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도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닉 매기울리는 자신도 한때는 많은 책과 레포트를 읽으며 이런 격언에 충실히 따랐다고 고백한다. 그의 부모는 부자가 아니었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주식이 무엇인지도 몰랐으며, 당장 먹고살 걱정에 하루하루 불안에 싸여 있었기 때문이다. 닉은 돈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려 닥치는 대로 돈과 투자에 대한 글을 탐독하고 그에 따라 실천하고자 했으나, 그럼에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그는 데이터 과학자로서 주식시장을 분석하던 끝에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내가 《저스트킵바잉(Just Keep Buying》을 쓴 이유는 단순하다. 거의 100년에 가까운 주식시장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버는 길이 ‘저스트킵바잉’에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수익창출자산을 계속 사는 것, 그것이 전부였다.”
“저스트, 킵, 바잉 (그냥 계속 사라 !”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길은 이 세 단어에 있었다
그렇다면 수익창출자산 중 무엇을 계속 사야 할까? 바턴 빅스는 《부, 전쟁 그리고 지혜》에서 수백 년간 자산가치를 보전하는 데에 어떤 수익창출자산이 가장 유리했는가를 분석한 끝에 “유동성을 감안하면 주식이야말로 자산을 담아둘 최적의 장소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닉 매기울리는 이에 대해 “20세기에 나타났던 전 세계 주식시장의 우상향 추세가 미래에도 지속하리란 법은 없지만, 그럼에도 나라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