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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한테 왜 그랬어 - 나답게 청소년 소설
저자 장수명
출판사 답게
출판일 2025-03-25
정가 15,000원
ISBN 978897574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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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뒤바뀐 운명
02 미운 오리 새끼
03 건강검진 기록표
04 대신 사과 할게요
05 민호와의 만남
06 일기장
07 닮았다 닮았어
08 기다리던 겨울방학
09 진짜 우리엄마 심장소리가 듣고 싶다
10 보고 싶다
11 비밀을 알다
12 지아에게 온 편지
13 아기가 바뀌었다
14 이래야 가족이지
15 운명의 장난
16 진실
17 나한테 왜 그랬어

작가의 말


찬란한 청춘들이여!
그대들이 가지고 온, 온 우주를 의심하지 말고,
자신의 나침반을 철저히 관리하여
도착 지점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우주로 뻗은
자신의 안테나 주파수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장수명의 ‘나한테 왜 그랬어’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문구가 떠올랐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한 어느 대그룹 회장의 말과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고 한 철학자 쇼펜하우어.

인생이라는 긴 여정은 100m 단거리가 아니라, 우리 몸 각각의 기관이 스스로 제 자리를 지키고 제 숨을 쉴 때 비로소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는 마라톤인 것이다.

장수명의 ‘나한테 왜 그랬어’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받은 주인공 지아의 성장 이야기다. 게다가 한 고개를 간신히 넘기고 나면 또 다른 비탈지고 가파른 오르막과 맞닥트리게 되는 지아.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면서 주인공 지아의 아픈 성장기를 온몸으로 이입(移入해 함께 겪느라,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고 한다. (몸무게가 39kg까지 빠졌다니…….

이 세상에 존재한 모든 생명체는 존엄한 존재들이며, 행복해지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런데 왜 그들은 스스로 혹은 타인으로 인해 존엄을 훼손당하고 행복을 빼앗기는 것일까?
지아 역시, 아들을 꼭 낳아야 하는 지아 엄마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인해 버려지고 만다. 그렇게 엄마로부터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되는 지아는 영문도 모른 채, 갖은 학대와 폭행을 당하면서 지아 스스로 저를 위로하며 유년을 보내게 되는데…….

‘나한테 왜 그랬어’ 이 작품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살아내야 하는 찬란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은 작품이다.
자신의 엄마보다 더 큰 거울을 가진 지아는 민호를 배려하며 찬란한 자기 인생을 찾아간다. 물론, 꽃차 할머니라는 이인(異人을 만나, 넘어진 그 땅을 짚고 꿋꿋이 일어선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을 지켜주는 귀인(貴人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매 순간, 찰나마다.

‘나한테 왜 그랬어’는 흩어진 퍼즐 조각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