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화끈거리는 창피한 기억과 마주치다-
아름답지 않아 더욱 소중한 서툰 청춘들의 이야기
아름답지 않아서 더욱 찬란한
서툰 청춘들의 꿈과 현실, 그리고 사랑 이야기!
『찌질의 역사』시즌 3로 완간!
수백만 독자들의 울화통을 터뜨리며 네이버 최고의 ‘발암툰’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찌질의 역사』가 시즌 3로 완결되었다. 야매 요리로 이름을 알린 웹툰 1세대 작가 김풍이 글을 쓰고, 만화가 심윤수가 그림을 그린 이 만화는 90년대 후반 스무 살 대학생이던 시절부터 삼십대 사회인이 되기까지 한 남자의 찌질한 연애담을 재미있고 솔직하게 풀어낸 만화다. 90년대 아날로그 감성과 은근한 진중함을 무기로 매 화 평점 9.9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였고,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11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찌질의 역사》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아름답고 로맨틱한’ 연애 이야기가 아닌 ‘서툴고 부끄러운’ 연애의 민낯을 드러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연재 당시 시즌 3의 내용을 담은 이번 세트에는 대학 졸업 후 사회인이 된 민기의 이야기와 6년 사귄 애인 가을이와의 연애를 그린다.
작가 본인의 경험담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만큼 디테일한 감정선을 그리고 있는 이 만화는 탄탄한 구성과 개연성 있는 스토리 전개, 핵심을 찌르는 대사와 섬세한 감정 표현, 시대 배경, 소품 하나까지도 김풍 작가의 세세한 고민의 흔적이 담겨 있다. 《건축학개론》이나 《응답하라》시리즈처럼 당시 문화 코드를 적절히 섞어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재미와 공감,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이 작품은 뮤지컬로 제작되었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6권 줄거리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건 어렵지만,
잘하는 일은 좋아하게 되거든.”
‘최설하’ 사건으로 과에서 파렴치한이 돼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