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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잡았다! 윷이다 - 신명나는 전래 놀이 그림책 (양장
저자 임서하
출판사 키큰도토리
출판일 2025-03-13
정가 17,000원
ISBN 979119276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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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우리 문화, 전래 놀이

전래 놀이는 단순히 옛 선조들이 즐겼던 놀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로부터 전해 오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입니다. 전래 놀이 속에는 선조들의 의식과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지요. ‘신명나는 전래 놀이 그림책’ 시리즈는 이러한 전래 놀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오징어 게임> 등 K-Drama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요즘, 미국에도 저작권 수출이 된 ‘신명나는 전래 놀이 그림책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잡았다! 윷이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잡았다! 윷이다》는 전래 놀이 중 하나인 윷놀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에 사는 명진이가 설날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오고, 가족들은 놀이터에서 이웃들과 함께 윷놀이판을 벌립니다. 하지만 승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명진이는 마치 축제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윷놀이할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미국에 사는 명진이는 설날을 맞아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댁에 옵니다. 한옥에서 즐거운 놀이를 하고 명절 음식도 만들 생각에 들떠 있던 명진이는 할아버지 댁이 한옥이 아니라 아파트인 것부터 실망입니다. 게다가 즐거운 놀이는커녕 명절 음식도 만들지 않습니다. 가게에서 다 사 왔기 때문에 만들 필요가 없다네요.
그때 장식장 안에 있던 윷을 발견한 명진이가 외칩니다.
“윷놀이할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이렇게 해서 가족 윷놀이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즐거운 것도 잠시, 이웃에서 시끄럽다는 항의가 들어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제대로 한판 붙어 보자며 식구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놀이터에 돗자리가 깔리고 윷놀이판이 준비되자 명진이가 이웃들을 향해 또다시 외칩니다.
“윷놀이할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이제 이웃 아이들과 어른들까지 참여하는 큰 윷놀이판이 벌어집니다. 윷가락을 던지고 그 결과에 따라 서로 잡고 잡히는 대결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