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 I 장. 목회상담에 대한 사유(pensees
1. ‘집짓기(homemaking’로서 목회상담
2. 미학적 요청으로서 목회상담
3. ‘삼자 대화(trialogue’로서 목회상담
4. 읽어 볼 책과 논문
제 II 장. 목회상담가의 정체성
1. 불안을 ‘지향’하는 목회상담가
2. ‘이야기의 공간’으로서 목회상담가
3. ‘지혜의 문을 여는 우울’로서 ‘회개(悔改’하는 목회상담가
4. ‘묵상가’로서 목회상담가
5. 우정(友情과 희망의 에이전트로서 목회상담가
6. 읽어 볼 책과 논문
제 III 장. 목회상담학의 가능성으로 학제성(interdisciplinarity
1. 상보적 학제성(correlational interdisciplinarity
2. 변형적 학제성(tansformational interdisciplinarity
3. 횡단적 학제성(transversal interdisciplinarity
4. 예술적 학제성(artistic interdisciplinarity
5. 읽어 볼 책과 논문
제 IV 장. 미학적 학제성과 미학적 목회상담
1. 장신 신학에 기초한 목회상담학의 정체성
가. 하나님 중심의 목회상담학
나. 사랑과 평화의 대화를 지향하는 목회상담학
다. 기도로 세워지는 회심의 목회상담학
2. 학문 간 융합의 새로운 방향, 미학적 학제성(aesthetic Interdisciplinarity
가. ‘인식(appreciation’에 대한 해석학적 이해
나. ‘상상하기(envisioning’에 대한 미학적 이해
다. ‘인식(appreciation’과 ‘상상(envision’을 위한 미학적 실천 과제로서 ‘내관(內觀’
라. 새로운 가능성으로서 미학적 학제성
마. 미학적 목회상담의 실제
3. 읽어 볼 책과 논문
제 V 장. 학제성 정립을 위한 워크숍
1. 자신의 신학적-심리상담학적 경향성 찾기
2. 인간 실존의 경험에 대한 미학적 인식
3. 자신의 학제성 구성을 위한 제안
무엇이 목회상담인가? 왜 목회상담을 하며, 또 어떻게 목회상담을 해야 하는가? 특히 목회상담학이라는 학문 체계는 어떻게 가능한가? 또 목회상담가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자신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가? 그리고 목회상담가의 마음으로 목양과 목회를 이끈다는 것은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에 답을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공부하고 가르쳐 온 ‘목회상담학’이라는 거창한 제목에 대한 ‘정답’은 아니지만 ‘하나의 답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저의 삶과 철학이, 또 제가 고백하는 신앙과 신학이 담겨 있습니다. 책을 쓰며 이것이 하나의 잣대가 되어 ‘너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라며 무수한 질문을 저에게 했습니다. 때로 부끄럽고 때로 마음이 무너졌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살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전공 서적이며 전문 서적입니다. 따라서 제가 그동안 주장해 온 ‘미학적 목회상담학’이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담았습니다.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공생들을 위해 집필하며, ‘이들도 나처럼’이라는 생각에, 전공생 각자가 자신의 목회상담학을 세우는 학문 간 대화와 융합으로서 ‘학제성(interdisciplinarity’을 정립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학교 신학대학원생들을 위한 전공 교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장신 신학에 기초한 목회상담이 무엇인지, 또 목회상담가로서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목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글을 썼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저와 함께 ‘하나님 나라’로서 ‘목회상담 나라’를 위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이 책에 쓴 대로 살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