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구운몽의 불교적 해석
『구운몽』의 사념(思念 실현과 환생(幻生의 의미
1. 머리말
2. 『구운몽』에 대한 불교적 해석의 정당성
3. 사념 실현으로서의 환생-성진에서 양소유로
4. 환생 극복으로서의 사념 실현-양소유에서 성진으로
5. 깨달음을 위한 서사적 장치
6. 맺음말
『구운몽』의 세속 삶과 그 극복 방식-『육미당기』와 비교를 통해
1. 문제의 제기
2. 불교 서사의 두 가닥
3. 구운몽에 형상화된 세속 삶과 그 극복방식
4. 『육미당기』에 형상화된 세속 삶과 그 극복 방식
5. 『구운몽』과 『육미당기』의 대비
6. 『구운몽』ㆍ『육미당기』와 소설사의 전개
김만중의 시문(詩文에 나타나는 구름
1. 머리말
2. 자연 풍경의 전환적 묘사
3. 통념의 재현을 위한 수직적 수렴
4. 그리움의 발현을 위한 수평적 확산
5. 시문의 구름과 『구운몽』구름의 차이
6. 맺음말
『구운몽』의 구름과 주제
1. 머리말
2. 『구운몽』의 구름에 대한 선행연구의 해석
3. 『구운몽』에서의 구름 형상의 실현
4. 『금강경오가해』를 통한 『구운몽』구름의 의미 형성
5. 맺음말
『구운몽』의 환몽(...제1부 구운몽의 불교적 해석
『구운몽』의 사념(思念 실현과 환생(幻生의 의미
1. 머리말
2. 『구운몽』에 대한 불교적 해석의 정당성
3. 사념 실현으로서의 환생-성진에서 양소유로
4. 환생 극복으로서의 사념 실현-양소유에서 성진으로
5. 깨달음을 위한 서사적 장치
6. 맺음말
『구운몽』의 세속 삶과 그 극복 방식-『육미당기』와 비교를 통해
1. 문제의 제기
2. 불교 서사의 두 가닥
3. 구운몽에 형상화된 세속 삶과 그 극복방식
4. 『육미당기』에 형상화된 세속 삶과 그 극복 방식
5. 『구운몽』과 『육미당기』의 대비
6. 『구운몽』ㆍ『육미당기』와 소설사의 전개
김만중의 시문(詩文에 나타나는 구름
1. 머리말
2. 자연 풍경의 전환적 묘사
3. 통념의 재현을 위한 수직적
제1부에서는 ‘구운몽의 사념실현과 환생의 의미’, ‘구운몽의 세속 삶과 그 극복 방식’, ‘김만중의 시문에 나타난 구름’, ‘구운몽의 구름과 주제’, ‘구운몽의 환몽(幻夢 경험과 주제’ 등을 다루었다. 저자는 사람의 생각이 결정적 형성력을 가지는 국면들을 <구운몽>에서 찾아 <구운몽>의 주체를 탐색하는 데 활용하였다. <구운몽>은 등장인물의 생각이 언젠가는 이루어지는 국면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사람의 생각이 욕망을 이루게 하기도 하고 또 그러한 욕망으로 인해 고통에 얽매이게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 대표적 사례가 성진이 양소유로 환생하는 부분이다. 성진은 양소유가 되는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부귀영화를 가진 자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하자 부귀영화를 누리는 양소유가 되었다. 저자는 성진이 양소유가 되기를 생각하고 양소유로 환생하여 일생을 보내는 것, 그리고 다시 성진으로 돌아오는 것은 한 찰라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것이 십이연기에 의해 완전히 설명된다고 보았다. 이 책은 <구운몽>이 구현하는 이런 서사가 <금강경>과 같은 불교 경전에서 활발하게 구사하는 구름 비유와 연관이 있음을 밝혀내었다.
<구운몽>이 꿈과 긴밀하게 관련되는 대목은 양소유의 삶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거듭 나타나면서 중요한 서사적 기능을 수행한다. <구운몽>에서 ‘꿈’은 잠을 자면서 경험하는 꿈만이 아니라, 가상적 상황, 속임수 상황, 환상적 상황 등을 포괄하는 넓은 범주이다. 저자는 <구운몽>에서 꿈·가상·환상 등이 현실과 대비되고 연결되는 양상을 살폈다. 그 결과 두 가지 명제를 추출하였다. ‘현실은 꿈이다’는 명제와 ‘꿈은 현실이다’는 명제이다. ‘현실은 꿈이다’라는 명제는 ‘몽관(夢觀’ 혹은 ‘여몽인(如夢忍’이라는 불교적 수행법과 연결된다. 몽관이나 여몽인 수행은 ‘인생 일장춘몽’이라는 허무주의 성향과 겉으로 비슷하면서 본질은 정반대다. ‘꿈은 현실이다’는 명제는 <구운몽> 곳곳에서 그대로 구현되어 독자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한다. 그것은 ‘루시드 드림’ 수행과 연결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