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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평범한 아이를 꿈꿉니다 : 느린 아이를 키우며 함께 크는 부모 이야기
저자 김동옥
출판사 대경북스
출판일 2025-02-25
정가 31,000원
ISBN 979117168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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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Part Ⅰ. 느린 아이 부모인가요?
1. 느린 아이 vs 말만 늦은 아이
2. 처음에 실수하기 쉬운 4가지
3. 왜 부모교육이 중요한가!
4. 죄책감은 그만! 아이 성장의 걸림돌
5. 짧게 1년, 길게 10년!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어요?
6. 아이 성장을 앞당기는 키포인트 4가지
7. 맘카페가 정답은 아닙니다!
8. 느린 속도를 따라잡는 ‘시간의 양’
9. 1시간 교육보다 효과적인 감정조절
10. 부모의 믿음이 아이를 움직이게 합니다

Part Ⅱ. 건강한 발달 핵심! 몸/말/생각/어울림
1. 우리 아이 발달을 방해하는 과잉보호
2. 발달의 첫 단추는 몸입니다
3. 사람 접촉이 필요한 아이들
4. 말 잘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5가지
5. 준비된 만큼 빨라지는 기초 인지능력
6.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세요
7. 사회성의 출발은 부모입니다
8. 미디어 꼭 차단해야 하나요?
9. 즉시 해결해 주지 마세요
10. 매일 20분! 뇌가 달라집니다

Part Ⅲ. 효과적인 가정 코칭법
1. 100점짜리 몸놀이 방법
2. 만지고 두드리며 건강해지는 감각놀이
3. 빠르게 말 늘리는 5가지 실전 방법
4. 감정도 알려 주세요
5. 기억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
6. 어느 순간 발목잡는 사고력 익히기
7. 소통과 타협을 배우는 사회성 놀이
8.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관성의 법칙
9. 우리 아이 눈높이 공부 방법
10. 약이 되고 독이 되는 훈육 방법

Part Ⅳ. 다양한 상황에서의 해결책
1. 불러도 쳐다보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2. 물감이나 모래가 묻으면 질색하는 아이, 그만 시켜야 할까요?
3. 불안감이 높고 예민한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4. 혼자 수업 vs 함께 수업,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5. 걷지 않고 계속 안아 달라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6. 잘못된 행동, 고집! 꺾어야 할까요?
7. 혼자만 노는 아이, 어떻게 하면 친구랑 놀 수
느린 아이를 둔 부모에 대한 공감과 위로, 성장을 위한 교육 이야기

자폐 스펙트럼, 언어장애, 학습장애, ADHD 등 많은 병명들이 있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지금보다는 분명히 나아질 수 있다.
아이마다 원인도 증상도 다양하겠지만, 부족한 기능을 강화하고, 균형을 맞추고 통합하는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그것이 힘이 되고 기초가 되어 아이의 성장이 일어나고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저자는 느린 아이를 직접 양육했던 경험, 그리고 느린아이와 학부모님들께 도움을 주고자 설립한 느린아이연구소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통해, 빠른 진단, 전문기관에서의 교육, 가정에서의 반복 훈련을 통해 평범한 아이로 키우는 길을 제시한다.

자폐 스펙트럼, 언어장애, 학습장애, ADHD 등
병명은 많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나아집니다
발달 체크리스트 및 영역별?·?연령별 놀이와 프로그램(57종 수록

첫 아들 찬이. 더없이 순하고 예쁜 아이였고 자라면서 혼자서도 잘 놀았다. 보채지도 않아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돌이 지났는데도 엄마, 아빠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문득문득 아이가 ‘왜 이렇게 사람한테 관심이 없지? 왜 안 들리는 아이처럼 행동하지?’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설마,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었고,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말이 좀 늦은 거다. 걱정하지 마라.”는 반응이었다.
둘째 딸 아이를 낳고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어 발달센터를 찾아가 상담을 했는데, 자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반신반의했다. 놀람과 충격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었다.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대체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야말로 대성통곡을 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다. 감정을 추스릴 겨를도 없이 다음날부터 치료를 위해 무작정 센터로 출근하다시피 했다. 모든 일상이 아이 위주로 바뀌었다.

찬이의 치료를 시작하고부터 가족들의 안부, 친구나 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