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_ 유전 법칙에 관한 사건
우성과 열성-노란 완두콩 │ 분리와 독립의 법칙-완두콩 시험 문제 │ 불완전 우?성-분꽃은 멘델의 법칙을 안 따르나요? │ 상위 유전-초콜릿 색 리트리버는 왜 희귀하죠? │ 색맹-의사가 되고 싶은 색각 이상자 │ 암과 유전-암은 유전되는 걸까요? │ 미맹-쓴맛이 안 느껴진다고? │ 한성 유전-귀에 털이 많아서 │ 돌연변이-큰 집 사람들은 이상해! │ 알비노-흰쥐는 알비노 쥐? │ 염색체의 배수성-씨 없는 수박 │ 남녀의 염색체- 남자와 여자의 구별법 │ 맹크스 유전자-귀하신 고양이 │ 순종과 잡종-순종을 사랑한 농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혈액과 유전에 관한 사건
혈우병-여자도 혈우병이 유전되나요? │ 공동 우성-A형과 B형 사이 │ 시스 AB형-신기한 혈액형 │ 유전성 질병-왕국의 비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진화론에 관한 사건
용불용설-기린의 목은 왜 길까? │ 진화-원숭이와 인간 사이 │ 자연선택설-사라진 나방 │ 격리설-갈라파고스 군도 │ 화석상 증거-말의 화석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생물과 친해지세요
인류의 영원한 숙제이자, 생명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유전과 진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7》의 주제는 바로 ‘유전’과 ‘진화’이다. 특히 유전과 진화는 중학교 3학년 생물 교과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인 만큼 이 책을 통해 부담 없이 선행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아마도 오스트리아의 사제이자 유전학자였던 ‘멘델’일 것이다. 멘델은 완두콩을 재료로 ‘멘델의 법칙’을 발견해 유전학에 관한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이다. 이 책의 1장, ‘유전 법칙에 관한 사건’에서는 ‘멘델의 법칙(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을 비롯한 상위 유전, 한성 유전, 색맹, 미맹, 순종과 잡종 등의 다양한 유전 법칙과 원리가 실질적으로 우리들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재미있는 사건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신입 농부 한심해 씨가 완두콩 농사를 시작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멘델의 우열의 법칙을 설명한다. 평소 녹색 완두콩만을 봐 왔던 한심해 씨는 노란색 완두콩을 보자 획기적인 아이템이라며 성공을 예감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노란색 완두콩끼리 교배했지만 새로 재배된 완두콩의 1/4은 녹색 완두콩이었던 것이다. 한심해 씨는 매우 흥분해서 생물법정에 이 사건을 의뢰하고, 법정에서는 이 사건이 ‘우열의 법칙’과 관계가 있다며, 상세하게 풀어 주면서 사건이 일단락된다.
2장에서는 혈액의 유전에 관해 다룬다. 자식의 혈액형이 부모의 혈액형에 의해 어떻게 결정되는지, 혈우병은 어떤 방식으로 유전되는지 등을 하나하나 짚어 준다.
3장, ‘진화론에 관한 사건’에서는 다윈의 진화론을 근거로 진화의 개념을 여러 가지 예를 들어 보여 준다. 기린의 목은 원래부터 길었을 거라는 고정관념, 말발굽은 애초에 한 개였을 거라고 단정했던 고정된 시각이 진화에 대한 배움을 통해 생명의 신비함을 깨닫고, 성장을 바라보는 성숙한 시야가 열리는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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