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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윈, 세상을 뒤흔든 놀라운 발견
저자 카트린 하네만
출판사 한겨레아이들
출판일 2010-03-29
정가 10,000원
ISBN 978898431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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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을 위한 새로운 인물 이야기
‘한겨레 인물탐구’ 세 번째 책 출간!


지난해 12월에 《김구》와 《간디》로 첫선을 보인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가 세 번째 책을 내놓았다. 진화론을 정립한 19세기 자연사학자 다윈의 삶을 그린 《다윈, 세계를 뒤흔든 놀라운 발견》이다.
‘한겨레 인물탐구’는 다양한 사료를 통해 인물의 삶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우리 시대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지혜와 가치를 제시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물 전기이다. 앞서 두 책이‘겨레의 스승’ ‘위대한 영혼’이라는 수식어에 가려져 있던 김구, 간디의 진짜 삶과 생각을 보여 주었다면, 이번에는 곤충 채집을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 찰스가 독자적인 이론을 구축한 과학자로 거듭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한겨레 인물탐구’는 올해 《윤동주》《마틴 루터 킹》 등 두 권의 책을 더 출간할 계획이다.

평범한 귀족 청년에서 위대한 과학자로 나아간 삶의 여정

학교 공부는 내팽개치고 들로 산으로 놀러 다니기만 하는 소년 찰스를 두고, 아버지는 ‘장차 너 자신과 우리 집안에 수치를 안겨 줄’ 거라며 속상해했다. 영국 귀족이었던 다윈 집안은 찰스가 의사나 목사가 되기를 바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그는 의학에도 신학에도 영 재미를 못 붙이고 방황하기만 했다. 찰스의 관심사는 자연이었다. 지질 탐사, 암석 관찰, 동식물 채집이라면 그 어떤 것보다 열성이었던 찰스는 점점 자연 탐구의 세계로 빠져든다.
찰스 다윈의 인생을 뒤바꿔 놓은 것은 그 유명한 ‘비글 호’ 항해이다. 영국에서 남아메리카로, 갈라파고스 제도로, 그리고 남태평양과 남아프리카까지 두루 답사한 장장 5년간의 여정은 유약한 귀족 청년 찰스를 사려 깊고 결단력 있는 과학자로 바꾸어 놓았다. 낯선 세계에서 직접 마주한 지질학적 변화의 증거와 다양한 생물종들의 세계, 방대한 동식물 표본 수집, 그리고 고난의 연속이었던 여정의 순간순간이 그를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