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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녹차 부활 - 최성민의 한국차론 3
저자 최성민
출판사 책과나무
출판일 2025-02-28
정가 18,000원
ISBN 979116752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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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Ⅰ.심신 건강과 수양, 한국인이 녹차를 마셔야 할 일석다조(一石多鳥 이유

1. 차를 마시고 싶다 : 한강의 영감과 혜강의 깨달음이 만나는 자리
2. 어떤 차를, 왜, 어떻게, 우려 마셔야 하는가?
3. 보이차 사대·맹종주의 퇴치: 녹차를 마셔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
4. 한국 녹차의 환상적 ‘진향眞香’은 차향의 압권
5. 야생차와 재배차
6. 떼루아, 산절로야생다원 기적의 녹차
7. 좋은 차와 차 생활에 편리한 다기는 어떤 것인가?
8. 차와 명상
9. 차 명상, MTM, 차훈 명상, 차오름 명상: 한국 수양 다도
10. 차는 홀로 마셔야 최고(獨曰神!
11. 한국 수양 다도, 한국인의 이상적인 차 생활
12. 중국 다예(茶藝, 한국 다례(茶禮 : 일본 다도(日本 茶道
13. 한국 차 제다와 다도의 핵심 원리
14. 차의 3대 요소와 3대 성분, 한국 차 제다의 지향점
15. 한국 다도 정신은 ‘중정(中正’이 아니다.
16. 『다신전(茶神傳』 표절? 초의의 콜럼버스적 발견!
17. 『다신전』 · 『동다송』 편 · 저술의 국보적 가치

Ⅱ.차계와 차 학계의 구악 적폐청산, 한국 차 부흥의 선결과제

1. 국민 혈세 탕진, 21세기 한국 차문화의 어떤 자화상
2. 청태전, 뇌원차, 고려단차, 청자다기 복원?
3. 차 명인과 전승공동체 : 엇박자로 상쇄 효과 내는 국가 시책
4. 다산이 다산에 들어가 ‘다산’이라 한 이유는?
5. 다산차 · 초의차, 병차(떡차 · 단차(덩이차,녹차 · 산화차 · 발효차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6. 떡차·단차·차떡·산화차·발효차·녹차·보이차에 대한 오해와 진실 2
7. 『가련유사』(迦蓮幽詞의 유적(幽寂한 가치와 가련(可憐한 왜곡
8. 차학의 본령 외면, 차 산업화·상업화로 돌진하는 한국 차학계
9. 조주 스님 초상 앞에서 보이차 다선일미 라
10. 차 진흥법 제정과 제다 문화재 지정에 따른 돈 잔치
11. 한국 차계의 웃픈 ‘구증구포’와 6대 차 종류 맹종
12.
한국 차, 본질을 잃어가다 - 『녹차 부활』의 날카로운 비판
한국에서 차를 제대로 마시는 일이 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전통적으로 녹차를 즐겨왔던 우리나라에서, 오늘날 차문화는 대중과 멀어지고 일부 차인(차 명망가들만의 전유물이 되었다. 『녹차 부활』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며, 한국 차와 차문화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저자는 오랜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차와 차문화의 본질이 어떻게 왜곡되고 변질되어 왔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특히 일부 차 학자와 차 명망가들이 개인적 명예와 이익을 좇으며 차문화를 사유화한 문제, 그리고 한국 차의 정체성이 흐려진 이유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또한 중국 보이차 맹종주의와 일본식 다도의 형식주의가 한국 차생활을 왜곡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심신 건강·수양 음료’로서의 한국 녹차 본래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초의차’가 문제인가? - 전통 제다의 한계와 왜곡된 인식
많은 사람들이 한국 차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향과 맛이 별로”라는 선입견이다. 저자는 그 원인이 한국 차 학자들과 차인들이 전통 녹차를 단순한 기호음료로 추락시킨 것에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초의제다법, 즉 명나라 덖음제다 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초의차’가 현재 한국 전통차로 자리 잡았지만, 이는 한국 차의 본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이 책은 기존 한국 전통 제다 방식과 오늘날 초의제다법의 한계를 비교 분석하며, 보다 한국적인 차 문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차 마피아와 학맥·인맥 카르텔 - 구조적 문제를 넘어서
저자는 일부 차 학자들과 차 명망가들이 학맥과 인맥을 바탕으로 차문화를 독점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차의 본질을 왜곡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한국 차의 연구와 전승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었으며, 대중이 차를 어렵게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차문화 안내서가 아니다. 오히려 차의 본질을 되찾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