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을 피우는 잡초처럼 희망의 꽃을 피우는 아이들
하나의 씨앗이 새싹을 틔우려면 적정한 물과 햇빛, 온도 등 발아 과정이 필요합니다. 싹을 틔우더라도 꽃을 피우기까지는 발아 과정보다 더 지난한 통과의례를 겪어야 합니다. 온도, 습도, 양분, 햇빛 등 여러 요소가 맞아떨어질 때 잘 자라고 비로소 꽃을 피웁니다.
모든 생명은 씨앗처럼 탄생과 성장을 거치고 사람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라도 안온하고 평탄하게만 자라날 수 없습니다. 잘 자란 온실의 화초가 온실 밖에서는 살아가기 힘들 듯 아픔과 좌절을 겪고 성장할 때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꿈을 무시당하고, 놀림당하면서도 꿈과 희망을 놓지 않는 새싹은 바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입니다.
목표를 향한 도전과 용기, 이를 통한 성장의 과정을 누구나 공감하도록 풀어냈습니다. 잡초라는 편견과 식물의 성장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노명숙 작가가 글을 쓰고 백명식 작가의 따뜻한 그림을 더한 고래책빵 그림책 다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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