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라이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위대한 설교자 중 한 사람 하워드 서먼의 대표작
-절망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예수의 정신이 약자와 억압받는 이들에게 주는 희망과 용기를 탐구한다.
-현대 사회 정의 운동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책
대상 독자
-복음과 사회의 관계성, 복음의 공공성, 공공신학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 신학생
-기독교 사회 정의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이들
-복음의 본질을 고민하고 재발견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
책 속에서
한편으로 예수의 가르침의 초점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정의되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우리 사회와 세상에서 현실로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 다른 한편, 예수가 자
신의 삶에서 구현하고 증언한 것은 ‘이미 와 있는’ 미래다. 서먼이 설명하듯이 그분의 삶은 ‘사랑의 윤리’가 중심이
되는 삶이다. 바로 이 사랑의 윤리가 결국 “두려움, 위선, 증오의 사냥개”를 정복한다.
_14쪽, 2022년판 추천의 글
서먼은 책의 서두에서 자신의 중심 의도를 약간 달리 표현하여 “존엄을 지키고 창조적으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게 해 줄 충분한 도움과 힘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대한 교사이자 설교자, 현자인 그는 ‘벽’이라는 기본적이고 절박한 은유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았다. “예수의 가르침과 생애가 인류 역사의 어느 순간, 막다른 벽에 몰린 사람들……가난한 사람들, 권리를 빼앗긴 사람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탐구하고 설명하고자 한다고 거듭해서 선언했다. 본질적으로 그는 억압받는 사람들의 세계를 살피고 어떻게 하면 인간이 지배 집단의 끔찍한 압박 속에서도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고,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고 견뎌 낼 수 있는지를 물었다.
_18쪽, 1996년판 추천의 글
이름과 얼굴은 모르지만, 자신의 시대를 꿋꿋이 살아간 수많은 이들을 만난다. 우리는 최고의 젊은이들과 함께 서먼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