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은 제품의 재료인 소재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기 때문에 패션소재에 대한 이해가 디자인의 기초가 된다. 성공적인 패션디자인을 위해서는 디자이너의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패션소재에 대한 물리화학적 지식이 있어야 하며, 새로운 소재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다. 디자이너는 패션소재를 감각적, 문화적으로 이해해야 함은 물론, 유행 컬러나 트렌드를 민감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소재지식과 디자인 지식을 통합하여 패션디자인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정보를 제시하였다.1, 2, 3장에서는 패션디자인과 소재기획, 컬러와 패션트렌드, 패션소재와 디자인개발을 설명함으로써 소재의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 4, 5, 6장은 소재의 물리적 성질과 감각적 특징, 가공과 장식효과 등 소재 자체의 특성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7, 8장에서는 미래의 패션소재에 영향을 미치는 윤리적, 기술적 측면과 함께 패션소재의 역사적 배경과 생산, 소재개발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였다. 각 장마다 해당내용에 적합한 시각자료와 패션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