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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조계사 :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백 년의 이야기
저자 조계사 기획국
출판사 조계종출판사
출판일 2025-01-23
정가 25,000원
ISBN 979115580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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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 “부처님 법 전합시다!

1부 조계사의 역사

1. 일제시대 조선불교의 현실과 총본산 설립 목표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
승려의 도성 출입 금지
한양의 문이 열리다
일제의 사찰령과 조선불교의 대응

2. 조계사의 창건
사대문 안의 첫 사찰, 각황사 창건
불교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
총본산 설립의 첫걸음
조선불교조계종 총본산 태고사의 건립

3. 해방 후 불교의 발전과 조계사 중창불사
독립운동의 정신과 영혼을 기리다
비구승 중심의 불교 혁신 운동
태고사에서 조계사로
교세의 성장과 조계사 중창불사
217점의 대웅전 상량 유물 발견
당대 최고 장인들이 참여한 대웅전 보수 공사
일주문에서 사적비까지 계속된 중창불사
도심 포교 1번지의 면모를 갖추다

화보 | 사진으로 보는 조계사의 역사

2부 조계사의 얼과 문화

1. 대웅전
대웅전
삼존불
목조 석가모니부처님
영산회상도

2. 대웅전 주련과 꽃살문, 벽화
주련
꽃살문
외벽의 벽화

3. 대웅전 상량 유물
대웅전 상량문
217점의 상량 유물
가례식 기념장 메달

4. 일주문과 사천왕상
일주문
일주문 현판
일주문 주련
강철 사천왕

5. 세존사리탑과 사적비
세존사리탑
사적비

6. 극락전과 범종루
극락전
후불탱화와 감로탱화
시왕탱화
대설법전과 소설법전
범종루와 불전사물

7. 관음전(도심포교100주년기념관
관음전과 관세음보살상
양류관세음보살

8. 조계사와 호흡을 함께한 역사 터
우정총국 터
충정공 민영환 집터
보성사 터

9. 조계사 마당의 나무와 천진불
백송
회화나무
천진불

3부 조계사의 도심 포교 발자취와 미래

1. 불교 전문 교육의 초석을 다지다
조계사 불교대학
불교기본교육
경전교육
문화아카데미
조계사 선림원

2. 문화 전법의 산실, 조계사
대중문화 공간의 확충
템플스테이

3. 조계사의 신도와 도반 활동
‘우리동네 조계사’
조계
백성들의 염원, 아픔, 희망과 함께해온
조계사 백 년의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천년 넘는 고찰이 곳곳에 존재한다. 이런 사찰들과 비교하면, 백여 년이라는 조계사의 역사와 문화는 매우 짧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계사는 단순히 세월의 흔적만으로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위상을 지닌 사찰이다.
일제 치하에서 조선불교의 맥과 자주성을 살리기 위해 대한불교 총본산의 위상을 지니고 출범했다는 점에서 어떤 사찰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즉, 조계사의 백 년은 조선시대에 산중으로 밀려났던 불교가 도시와 시민생활 속으로 들어와 근대의 역사적 격변을 견디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주춧돌을 놓는 백 년이었던 것이다.

1부 〈조계사의 역사〉에서는 이러한 조계사의 과거를 되짚어본다. 조선시대와 일제 치하에서의 불교, ‘각황사’ 건립, 불교 총본산 조계사의 창건과 대웅전 불사, 해방 후 한국불교의 확장과 조계사의 중창불사로 이어져 마침내 도심 포교 1번지로 우뚝 서기까지 조계사의 면면한 역사를 친절한 설명과 자료 사진을 통해 살펴본다.

이토록 아름다운 문화재가 곳곳에~
조계사 구석구석 알아가는 여정!

조계사에는 우리 불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상징하는 역사적 자취와 숨결, 불교 문화가 곳곳에 배어 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일본 사찰 양식으로 건축된 각황사를 철거해 옮기는 대신, 우리 전통 양식인 정읍 보천교의 십일전 건물을 해체해 옮겨 지은, 독특한 역사와 사연을 간직한 곳이다. 건축 양식은 경복궁 근정전과 같은 팔작지붕(옆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자 모양에 다포양식(多包樣式: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인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양식으로 화려하고 장엄하다. 건물 자체도 문화재이지만, 그 안에 모신 삼존불·목조 석가모니부처님·영산회상도, 건물을 장식한 단청과 외벽에 그려 넣은 부처님의 생애 벽화, 기둥의 주련과 꽃살문 등 어느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 가득하다.

2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