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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늘을 나는 꿈 -노란상상 그림책 4
저자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
출판사 노란상상
출판일 2025-02-27
정가 14,000원
ISBN 9791193074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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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 《하늘을 나는 꿈》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아버지의 꿈은
내가 다 자랄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내게 말을 걸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꿈》은 한 소년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는 아버지가 이루고자 했던 꿈과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꿈’이란 이루지 못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그 마음과 열정이 남아 있는 한 영원히 살아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전해지는 소중한 꿈 이야기
때로는 이루어질 것만 같아 보였던 아버지의 꿈. 그러나 언제나 실패의 쓴맛을 보았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소년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때로는 꿈이 이루어질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코 날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만들었지만요.
그토록 멋진 날개를 많이 만들었지만요.

만약 나의 아버지에게 그런 꿈이 있다면? 그런 엉뚱하고 무모한 꿈을 꾸는 아버지라면 우리는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엄마 아빠의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어릴 적 아빠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어릴 적 엄마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아니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들을 과연 그 꿈을 이루었는지, 아니 그 꿈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묻는다.
“네 꿈은 무엇이냐?”,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그러나 어느 부모도 쉽게 자신의 어릴 적 꿈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끊임없이 아이들의 미래와 현실에 관해서만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하늘을 나는 꿈》에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떤 것도 묻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 아버지에게 꿈이 있었기에, 아들은 아버지의 꿈과 만나게 된다.
《하늘을 나는 꿈》은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