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북.러 밀착과 한반도 강대강 구도
01 김정은의 갑진년 신년 독백,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 4
02 북 · 러 밀착과 2024 한반도 정세 14
03 북한과 러시아의 위험한 군사 밀월(蜜月 24
04 북한의 도발과 본격화하는 한반도 강대강 구도 34
05 2024 갑진년, 1950년 경인년만큼 위험한가? 43
06 푸틴의 해방탑 헌화와 북러의 군사협력 대응 방안은? 54
07 균열이 가는 북중관계 현황과 전망은? 62
제2장 북핵, 한반도 평화의 위협
01 핵실험 카드 넣고 외교라인 교체한 북한의 대외 전략 78
02 미사일 도발 나선 북한의 노림수 89
03 ‘핵 무력 법제화’와 김정은의 입체 도발 저의는? 103
04 김정은의 무력 도발 향후 시나리오 115
05 무인기로 진화하는 북한의 입체 도발 127
06 김정은의 ‘두 국가론’에 담긴 의미 137
제3장 김정은의 광장정치
01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하는 김정은의 가상 독백 150
02 코로나 대유행 속 김정은식 선군(先軍정치의 두 얼굴 164
03 김정은 후계구도와 김주애 등장에 담긴 의미 176
04 김주애 앞세운 김정은의 광장정치 188
05 문재인 회고록 팩트 체크 199
제4장 대북 전략, ‘대화 우선’에서 ‘비핵화 우선’으로
01 文 정부의 ‘평화의 노래’에 대한 북한의 ‘화답’ 212
02 윤석열 정부 대북 · 외교 정책의 방향은? 226
03 어민 북송 · 해수부 공무원 피살 부른 남북의 갑을 구조 239
04 윤석열 정부의 대북 화전양면 전략 249
제5장 세계는 정보전, 대북정보 수집력 강화해야 할 때
01 국가정보학이란 무엇인가? - 수미 테리 사건이 남긴 것 262
02 북한 정찰위성 발사가 부를 ‘도 · 감청 전쟁’ 대비책 273
03 이스라엘의 정보 실패로부터 얻어야 할 교훈 282
04 간첩단 사건과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논란 293
제6장 북한의 미래는?
01 피폐한 얼굴의 김정은
머리말
지난 3년 동안 매달 원고지 1만 자를 꼬박꼬박 집필하였다. 매달 10일은 세상 없어도 원고를 월간중앙에 보냈다. 마감 독촉이 오기 전에 먼저 글을 보낸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여러 잡지와 기관의 청탁 원고와 일간지 고정 칼럼 등으로 한 달이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원고 분량이 1만 자에 이르는 원고는 항상 단편 소설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못 견디는 독자들을 시작부터 끝까지 한눈팔지 않게 인도하는 것은 오로지 필자의 몫이었다. 2017년부터 4년간 연재했던 원고들은 체계적인 분류와 가필을 거쳐 2021년 12월에 『김정은의 핵과 경제』로 출판되었다. 가독성이 높은 원고라 독자들로부터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접했고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연재했던 원고와 평소 정리해 놓은 원고를 『김정은의 핵과 정치』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본 서는 필자의 직접적인 경험과 사실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국가안전기획부 근무, 미국 유학, 국가정보원, 고려대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그리고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정보 현장, 남북관계 및 국제관계의 현장 체험을 토대로 집필하였다. 가능한 한 직접 득문하고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내용은 불확실성과 부정확성 때문에 제외하고자 노력하였다.
2024년 들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한 2국가론을 내세우며 광기(狂氣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은 2024년이 1950년만큼 위험하고 김정은의 핵 전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국민들은 혹시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냐고 필자에게 묻곤 한다. 고체연료에 의한 극초음속 중거리미사일(IRBM 발사 등 군사적 도발과 함께 제1적대국 선언, 남한 영토 점령, 평정, 수복 등의 헌법 명기 등을 거론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통일, 화해, 동족, 삼천리금수강산, 자주, 평화통일 및 민족대단결 등 과거 평양에서 ‘우리민족끼리’를 강조할 때 단골로 끄집어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