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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퀀텀리프
저자 윤현주
출판사 더클
출판일 2016-07-15
정가 13,000원
ISBN 979119532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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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함께 자라는 엄마

1.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2. 부모도 함께 공부해라
3. 엄마의 이야기로 아이 생각이 자란다
4. 스토리텔링으로 표현력 키우기
5. 말과 글로 생각에 옷을 입혀라
6. ‘환몽(幻夢’이라도 지지해줘라
7. 삶은 ‘함께’ 가는 길이다
8.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9. 부모와 아이 마음을 공감 대화로 엮어라
10. 생각의 조각을 연결하기
11. 언어유희로 말랑한 뇌를 만들어라
12. 온몸으로 아이와 접속하는 방법
13. 아이는 배운 대로 자란다
14. 최고의 교육은 경험이다
15. 나만의 언어, 아이만의 언어
16. 마음의 눈으로 그림 읽기
17. 책으로 검색하는 아이
18. 엄마의 꿈과 아이의 꿈은 다르다
19. 엄마는 아이의 마중물이다
20. 자투리 시간도 놓치면 안 된다
21. ‘돈으로 산’ 책이 아닌 ‘함께 만드는’ 책
22. 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

에필로그
- 퀀텀리프(Quantum Leap
엄마에게
내 아이의 ‘퀀텀리프’를 믿어라
사교육 없이 똑똑한 아이 만들기


땅 속에 뿌리를 두고 지상에는 형체도 없던 대나무가 3년째 되는 해 죽순을 내민다. 1년이 더 지나 땅 위에 겨우 30Cm 고개를 밀어낸다.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대나무는 무섭게 자란다. 거센 비바람도 이겨내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로 뻗는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임신부터 만 네 살이 되는 육아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그 시기의 교육은 큰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대화와 이야기 들려주기, 함께 걷는 일만으로도 충분하다. 서울대에 간 저자의 딸은 유치원도 다니지 않았다. 대신 집에서 엄마표 교육으로 대신했다. 엄마표 교육은 큰돈과 많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 아니다.
저자는 149Cm의 키 작은 아줌마다. 대학교 2학년과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그저 평범한 엄마다. 하지만 큰딸이 사교육 하나 없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람들은 학원이나 과외 없이 서울대에 합격한 비결이 뭐냐고 묻는다. 하지만 저자에게는 이렇다 할 비결이 없다. 수업에만 충실했다는 말은 주변사람들도 믿지 않는다. 사람들은 사교육 없는 아이에게 엄마아빠의 개인 지도가 있을 거라고 의심한다. 엄마아빠는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 서울대학을 위한 지도를 해줄 수 없었다.
아이들 스스로 공부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아이들을 지지해주는 엄마아빠가 있었다. 공부를 직접 가르치거나 내로라하는 사교육을 시키는 부모가 서울대를 보내지 않는다. 스스로 즐기면서 문제를 푸는 아이가 똑똑한 자기 길을 간다.
저자는 딸들 덕에 여러 곳에서 자녀교육 강의를 하고 다닌다. 자신이 사용한 쉽고 평범한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다. 사람들이 무릎을 탁 칠만 한 정확한 정답은 없다. 그러나 아예 없지만은 않다.
아이의 머리에 밀어 넣는 교육은 통하지 않는다. 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질문하는 방법이 더 통하는 교육이다. 이 해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