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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프라우 킴, 독일어 종결자 되다
저자 최지양
출판사 하다(늘품플러스
출판일 2011-08-11
정가 13,000원
ISBN 9788997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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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 표현의 학습은 유래만 알면 끝난다
‘이웃사촌’은 ‘이웃에 사는 사촌’?


모어가 한국어인 사람이라면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가까운 이웃’을 뜻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하지만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의 경우라면 어떨까? 이 말을 처음 들었다면 ‘이웃에 사는 사촌’이라고 오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표현들은 얼마든지 있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가방끈이 짧다’ 그리고 그밖에도 많은 속담과 관용구들은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들이지만 외국인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누군가 그 뜻과 유래를 설명해주지 않으면 진짜 의미를 알기 힘들다.




언어 학습의 종결지는 어디일까?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 문화의 깊은 곳까지 알지 못한다면 그 언어를 완벽하게 익히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단어를 익히고 문법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끝은 아니다. 그 나라를 알고, 이해할 때 비소로 자연스럽게 관용적 표현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 멀게만 느껴지는 길을 ‘독일어 종결자, 프라우 킴’이 안내한다.




관용적 표현들, 무조건 외우면 될까?

<프라우 킴, 독일어 종결자 되다>는 이러한 관용 표현들에 대한 책이다. 단순히 일대일로 표현과 뜻만 알려주는 방식을 떠나서, 그러한 뜻을 지니게 된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 표현을 활용한 적절한 예문들은 한번 쭉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종결자가 되기까지의 마지막 한걸음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