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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과학으로 신을 만나다 : 객관의 세계인 과학에서 피어나는 주관과 신앙의 역사
저자 이달선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25-03-04
정가 22,000원
ISBN 979117224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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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제1장
우주

우주의 기원
대폭발 이후의 우주
자연의 네 가지 힘
표준모형과 기본입자
힉스입자와 대칭성
끈 이론(string theory

제2장
우주의 원리

상대성이론(theory of relativity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
대칭성(symmetry

제3장
과학으로 보는 세계

자연 준칙(natural dogma
우주의 모듈성
시간과 공간
빅뱅과 시공간 추론

제4장
과학적 사실의 의미

근본 4 힘
엔트로피(entropy
중력과 엔트로피
강력과 엔트로피
전자기력과 엔트로피
약력과 엔트로피
빅뱅 시나리오
자연 준칙과 우주의 변화

제5장
우주의 크기

주관과 객관
공간도형 우주

제6장
복잡계(complex system

부분과 전체
복잡계의 특징
복잡계 내부의 질서

제7장
화학적 진화

해저 열수구 가설
LUCA(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최초의 주관(Common Ancestor of Subjectivity, CAOS
CAOS의 출현

제8장
생물학적 진화

진화의 원리
지질시대

제9장
인류의 진화

인류의 출현과 발달
계통발생과 개체발생
마음의 계통발생과 개체발생
자연 준칙과 마음

제10장
신(God

마음에 존재하는 신(God of Mind, GOM
사회에 존재하는 신(God of Society, GOS
자연에 존재하는 신(God of Nature, GON
GON, GOS, GOM

저자 사용 용어
참고 자료

인공지능이 사고하는 시대
인간의 자아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 답을 따라가면 우리는 신과 만난다!

과학은 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을 발견하는 또 다른 길이다!

과학과 종교, 그 경계를 넘어
인격으로서의 신을 발견하는 깨달음의 여행

흔히 사람들은 과학과 종교를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여기며, 과학은 객관적이고 종교는 주관적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이 둘의 관계 설정은 쉽지 않은 일이며, 늘 마음 한구석에서 우리에게 답을 요구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우리가 어떤 연구를 할 때, 일례로 공원의 비둘기가 먹은 각 먹이의 개수를 조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때 비둘기가 주관적으로 느낀 맛의 양상을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처럼 과학은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거나 만질 수 있어 수치화할 수 있는 객관적 사물을 그 대상으로 한다.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이나 만질 수 없는 신의 존재를 그 연구의 대상으로 삼기는 힘들다. 이 문제로 인해 먼 훗날 지금보다 훨씬 더 과학이 발달한다고 해도 인류가 우리 마음의 실체나 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이런 한계를 우회할 방법이 있음을 제안한다. 실존하는 우리의 주관성을 그 출발점으로 삼고, 지금까지 인류가 밝혀낸 과학적 사실들을 연결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주관성의 기원과 지금까지의 역사를 추론해 볼 수 있으며, 이런 주관성의 대역사(Big History를 통해 우리 자아의 본질과 실재하는 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매우 중대한 내용이며, 머지않아 도래할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 지식임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