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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일 역사문제의 현재 (2000~2022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총서 111
저자 이원우, 유지아, 최은봉, 신주백, 박삼헌, 조진구, 조양현, 한혜인
출판사 동북아역사재단
출판일 2022-12-20
정가 20,000원
ISBN 978896187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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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일본 혐한 도서의 역사인식에 관한 연구_이원우
제2장 일본의 ‘전후 개혁’과 대국화
- 전후로부터의 탈피 선언과 역사인식을 중심으로_유지아
제3장 일본 고이즈미 정권의 개혁 정치와 배타적 동아시아 외교
- 교육기본법 제정, 국가주의의 내재화, 외교적 위선_최은봉
제4장 재편되는 지역 구도와 역사 문제의 하위화, 동아시아의 왜소화_신주백
제5장 탈진실(Post-truth 시대의 역사인식
- 햐쿠타 나오키를 중심으로_박삼헌
제6장 한국과 아세안에 대한 일본의 외교정책과 역사인식
- 200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_조진구
제7장 한·미·일 협력과 한일 역사 갈등
- 미국 동맹 관리의 시각에서_조양현
제8장 패전자와 피식민자의 엇갈린 각투
- 한일 역사운동 속에서 ‘민족주의’의 부활_한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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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화해를 위한 역사인식의 현재적 모습을 분석

전쟁이 종식되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화해와 평화의 시대가 열리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지금 세계정세는 대립과 갈등, 전쟁으로 얼룩지고 있다. 한·중·일 3국의 정세를 보아도 세계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대립과 갈등의 시작은 과거의 ‘역사’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하느냐의 문제는 현재적 사안이다. 더구나 역사인식 문제는 인식의 주체가 끊임없이 바뀌는 현실로 인해 어느 한 시기에 완전히 종결될 수 없다. 우리는 역사가 어느 한 시대, 특정 집단, 또는 일개인에 독점될 경우 불행을 초래한다는 것을 동서고금을 통해 배웠다. 우리는 역사의 볼모가 되어서도 안 되지만, 역사를 볼모로 잡아서도 안 될 것이다. 그것이 역사가 주는 교훈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