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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계 보는 건 재밌어! - 레인보우 그림책 (양장
저자 마이클 파킨
출판사 그린북
출판일 2025-02-15
정가 16,800원
ISBN 978895588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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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시계!
시간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유아들을 위한 시간과 시계 이야기

뉴욕 타임스를 비롯해 미국 유수 출판사들과 콜라보를 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파킨의 그림책 《시계 보는 건 재밌어!》가 도서출판 그린북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목청이 큰 수탉 로니는 그의 울음소리로 농장의 동물들에게 하루일과를 알려 주는 시계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에게 극강의 비밀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시계를 볼 줄 모른다〉는 것이었지요. 운 좋게 알맞은 시간에 울어대면 시계 볼 줄 모른다는 사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지만, 운 나쁘게도 시간이 안 맞으면 대번 들통나 버렸지요. 이 때문에 로니는 번번이 농장에서 쫓겨났습니다.
시간 인지 능력이 아직 낮은 유아기에는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유아들은 아침 점심 저녁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이해하며 성장하지요. 시간의 흐름을 바르게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기에, 유아기에는 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는 일이 무척 중요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일찍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외부 활동을 시작합니다. 가정과 외부 환경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들은 종종 “지금 몇 시인지를 몰라요.”, “시계를 왜 봐야 해요?”, “시계 보는 일이 그렇게 중요해요?”라고 질문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로니는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의 흐름은 알고 있었지만, 시계를 볼 줄 몰라 농장 동물들에게 ‘시각’을 알려 주지 못해 난처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로니에게 시계 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했던 건, 바로 아침 일과를 시작하는 동물들에게 시각을 알려 주기로 한 약속 때문이었지요. 밥 먹을 시각, 공부하는 시각,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 시각 등등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점차 시간 약속을 할 게 많아지지요. 아이들은 유쾌하고 재밌는 로니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계 보는 법의 필요성과 시각을 몰라 생길 수 있는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입니다. 그림책의 마지막 장면, 이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