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들어가기 전에
- 니얼 퍼거슨 서문
들어가는 말
- 결과의 만찬
제1장 한 시대의 종말
제2장 미국, 루비콘강을 건너다
제3장 눈부신 오바마, 그리고 그 광채의 죽음
제4장 새로운 워싱턴 합의
제5장 녹색 초원으로 가는 길을 여는 화석 연료
제6장 패시브 투자의 그림자
제7장 거품의 심리학 그리고 암호화폐 광풍
제8장 미국 달러의 하락세
제9장 차갑고 단단한 자산
- 향후 10년을 위한 포트폴리오
감사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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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업계 최고의 거시금융 전문가 추천
★★찰리 멍거, 데이비드 아인혼 인터뷰 수록
트럼프 2기, 관세 장벽, 인플레이션, 니어쇼어링...
뜨거운 거시 경제 지표에 대한 완벽한 해설서
팽창주의를 택한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했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향한 관세를 천명했으며 콜롬비아는 재앙적 관세 엄포에 투항했다. 무역 적자 해소와 이를 위한 미국 우선주의로 인해 무역 장벽이 세워지고 관세 전쟁 대상은 동맹과 비동맹을 가리지 않는다. 대미 무역 흑자액이 꾸준히 증가해 2024년 556억 달러에 달하며, 곧 트럼프 관세의 타깃이 될 한국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투자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저자는 처음부터 투자 방법론을 거론하지 않는다. 저자는 냉전체제와 그 종식 과정, 세계적 경제위기의 변곡점들을 훑는다. 책의 초반부를 채우는 이 서술을 통해 현재 나 홀로 호황인 미국 경제의 수면 아래 꿈틀대는 거품의 가능성을 경고한다. 잘못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바로잡아야 비로소 미래를 전망할 수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다.
서브프라임 사태와 리먼브러더스 붕괴 당시 부실채권 및 전환주식 거래 담당 부사장으로 서브프라임 위기를 예측하여 당초 회사에 수백억 대의 이익을 안겼던 저자는 회사가 어떻게 잘못된 의사결정을 거쳐 파산하게 되었는지를 고발한 《상식의 실패》를 내놓아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끈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고와 강연을 통해 경제위기 예측에 대한 중요성을 끊임없이 설파해 오고 있다. 이번 신작 《시장은 알고 있다》를 통해서도 위기 감지 능력의 필요성을 꾸준히 언급한다. 이러한 노력은 월가가 추종하는 저자의 입지로 빛을 발한다. 로런스 맥도널드는 〈뉴욕타임스〉, 〈포춘〉, 〈파이낸셜 타임스〉, 〈타임〉, 〈이코노미스트〉, CNN, Fox, CNBC, 중국 CCTV, BBC, 도쿄 TV 등 우리에게 익숙한 거의 모든 주요 외신에 기고와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위기 감지와 그 대응은 결국 거시경제를 바로 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