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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마음을 지켜 주는 수호공룡, 우주먼지 (양장
저자 우주먼지, 신현경
출판사 아울북
출판일 2025-02-26
정가 16,800원
ISBN 97911735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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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먼지의 탄생
2. 수호공룡 팡, 홍, 룡
3. 슬아와 이든
4. 슬아와 민교
5. 슬아와 윤서
에필로그 우주먼지의 일상, 찰칵!
많아도 너무 많은 지구인의 걱정이 우주에 닿았다!
걱정 모르는 외계 공룡의 탄생
사람들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워하며 온갖 걱정을 마음에 쌓아두고 살아가요. 심지어 어떻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을지 걱정하기도 하지요. 그런 지구인의 수많은 걱정이 지구에 쌓이다 못해 우주까지 날아가 만들어진 생명체가 바로 《내 마음을 지켜 주는 수호공룡, 우주먼지》에 등장하는 우주먼지들이에요.
우주먼지들은 걱정을 가져간다는 옛이야기 속 걱정 인형과 비슷한 존재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걱정을 알지 못해요. 우주먼지들의 별에서는 평화로운 일만 가득해서 한 번도 부정적인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지구에 도착해 슬아라는 아이의 걱정을 먹어주면서도 슬아가 왜 걱정을 하는지, 왜 부끄러워하고, 서운해하는지 이해하지 못해요. 때로는 그 때문에 슬아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마냥 순탄치만은 않은 걱정을 모르는 우주먼지와 걱정 많은 슬아의 관계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나와 짝하고 싶지 않으면 어쩌지?
친구 관계가 두려운 어린이에게 용기를!
슬아의 걱정은 대부분 친구 관계와 관련된 것들이에요. ‘윤서가 나랑 놀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애들이 나를 외계인 믿는 애라고 놀릴지도 몰라….’, ‘친구는 사귀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말을 못 걸겠어….’처럼 말이에요. 친구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슬아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걱정들로 인해 친구 사귀기를 포기하고 말지요. 심지어 우주먼지들도 배가 불러 걱정을 먹지 못해 슬아는 더욱 곤란해져요.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믿어주는 우주먼지들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그토록 원하던 단짝을 만들지요.
슬아의 이런 모습은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어린이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어요. 생각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다른 존재와 친구가 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슬아처럼 딱 한 번만! 두 눈을 질끈 감고 머릿속 걱정들을 잊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용기를 내어서 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