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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코끼리는 1학년 - 작은 곰자리 83 (양장
저자 나가시마 히로미
출판사 책읽는곰
출판일 2025-02-26
정가 15,000원
ISBN 979115836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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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힘찬 응원!

코끼리는 오늘부터 1학년이에요.
새로운 친구, 새로운 교실, 새로운 규칙….
학교에는 처음 마주하는 것들이 가득해요.
선생님은 무서울까요?
공부는 어려울까요?
외톨이가 되면 어쩌죠?

초등학교 입학 첫날, 코끼리는 궁금한 것도 많고 걱정도 많다. 친구는 사귈 수 있을지, 선생님은 무서울지, 공부는 어려울지 궁금한 것 투성이다. 드디어 도착한 학교,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교실에 들어선 코끼리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학교가 어떤 곳인지 찬찬히 배워 간다. 모두에게 처음은 어렵다. 실수해도 괜찮고, 몰라도 괜찮다. 코끼리와 친구들의 아기자기한 학교생활 이야기는 입학 전, 걱정 많은 1학년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어 줄 것이다. 낯선 장소가 재미있는 곳이 될 때까지,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모든 어린이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본 학교의 모습
궁금한 것도, 걱정도 많은 1학년 코끼리의 학교생활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힘듭니다. 어른도 그러한데, 비교적 자유로웠던 유치원을 떠나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 책의 주인공 코끼리도 그렇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씩씩하게 집을 나섰지만, 학교에 가까워지자 걸음이 느려지며 이런저런 걱정에 휩싸이지요. ‘같은 반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공부는 어려울까?’ ‘선생님은 무서울까?’ 잔뜩 긴장한 채 도착한 교실에는 이미 수많은 친구가 와 있습니다. 익숙한 듯 교실 뒤편 사물함에 가방을 정리하는 친구, 엎드려 잠을 자는 친구, 근처에 앉은 아이와 떠들며 장난치는 친구… 몸이 뻣뻣하게 굳어 교실에 들어선 코끼리와는 달리, 친구들은 벌써 교실에 적응한 듯 보입니다. 일렬로 늘어선 책상과 의자를 지나 겨우 자기 자리를 찾아 앉은 코끼리는 옆자리 아이와 눈이 마주칩니다. ‘말을 거는 게 좋을까?’ 긴 고민 끝에 용기를 낸 코끼리가 입을 연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