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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발자국을 포개다 배제된 자들의 민주주의를 향하여
저자 김소연 , 이선옥, 박노자, 홍세화, 강경식, 고동민, 김선아, 김혜진 루시아, 심인호, 안명희, 이창근, 유명자, 유흥희, 정진우
출판사 꾸리에
출판일 2012-12-06
정가 12,000원
ISBN 97889946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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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_홍세화 7
사랑의 혁명에 대해 말해드리죠 _김선우 12
1 우리 외로워하지 말자 _이선옥
아무도 오지 않았던 분향소 21
초라한 농성장들의 물음에 답함 26
유예할 수 없는 ‘정의로운 지금’ 30
2 ‘다른 정치’는 가능한가 _홍세화+김소연
왜 ‘싸우는 노동자대통령 후보’인가 37
왜 김소연인가 53
왜 새로운 노동정치인가 68
3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함께 살자는 외침, 혹은 다짐 _이창근 93
거리에서 _강경식 100
불안정노동자, 새로운 세상을 가능하게 할 마중물 _안명희 107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사회헌장’ 제정 운동과 정치 _김혜진 112
4 낯선 시작, 발자국을 포개다
_고동민+루시아+심인호+유명자+유흥희+이선옥+정진우
왜 우리인가 133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로 노래부른다 145
정면돌파 159
5 희망의 징표들 _박노자
미래를 도둑맞은 젊은이들 169
좌파의 배신으로 점철된 역사
출판사 서평
99는 왜 이 터무니없는 격차사회를 용인하는가?
‘1대 99 사회’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이제 없다. 1997년 IMF 사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사회적 격차가 극단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의 실체에 대한 이해는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사정은 좀 달라진다. 도대체 ‘1대 99’ 사회는 어떻게 진행되어온 것이고, ‘99’는 왜 이 터무니없는 격차사회를 용인하고 또 여기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가? 심지어는 마치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면 경제위기도 극복되고 ...
99는 왜 이 터무니없는 격차사회를 용인하는가?
‘1대 99 사회’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이제 없다. 1997년 IMF 사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사회적 격차가 극단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의 실체에 대한 이해는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사정은 좀 달라진다. 도대체 ‘1대 99’ 사회는 어떻게 진행되어온 것이고, ‘99’는 왜 이 터무니없는 격차사회를 용인하고 또 여기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가? 심지어는 마치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면 경제위기도 극복되고 사회적 격차도 줄어든다는 전혀 입증된 바 없는 조악한 자본이데올로기가 여전히 먹혀들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여와 야를 포함한 정치권조차 어느 때부턴가 비정규직 해소를 이야기하고 대선 공약으로 내걸기까지 하는 데 과연 그것은 실현될 수 있는, 혹은 실현할 의지가 뒷받침된 약속들일까?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그간의 진보정당이나 노동자들의 조직들은 왜 정리해고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한편으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무기력하거나, 심지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까지 하는가? 이 책 는 이상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이 책은 단지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