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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학교야, 잘 잤니 - 햇살어린이 동시집 7
저자 이형래
출판사 현북스
출판일 2025-02-21
정가 13,000원
ISBN 97911574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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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실내화는 어디에서 잠잘까?
학교는 기분이 좋다 /학교야, 잘 잤니 /학교야, 사랑해 /학교와 나 /학교 인력, 만유인력 /실내화는 어디서 잠잘까 /학교 담 /선생님, 바꿔요 / 말도 안 돼 /1미터 달리기

2부 학교 고양이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은 /시소를 탄다 /딱 한 번만 /학교 연못에 있는 폭포 /학교 고양이 /옥상 보안관 /너, 풀 사랑하니? /바람아 /교실 너머 나팔꽃은 참 바쁘다 /선생님의 눈물

3부 봄이 오면
3월 햇살은 /봄이 오면 /노랑나비 /내 친구 나비 /개나리꽃 /낙엽 쓸지 마세요 /굴참나무 노래 /눈 공책과 눈 연필 /즐거운 생활 /우리는 펭귄이다

4부 더하기 빼기 공부
학교 친구 /사랑한다면 /불러일으키다 /십중팔구 /더하기 빼기 공부 행복한 이름 /스며들다 /글쓰기 시간 /까치밥 /드러냄표를 하고 싶은 곳

5부 다시는 안 뽑는다
우리 길 /내 욕심이 무너졌다 정우 /책이 살아 있어요 / 나무와 나는 /다시는 안 뽑는다 /시궁창에서 핀 풀 /배추 /나는 지구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서
<책 속에서>

14-15쪽
학교는 기분이 좋다

학교는 기분이 좋다.
봄이 오니
학교는 기분이 좋다.
꽃이 피니
학교는 기분이 좋다.
새들이 지저귀니
학교는 기분이 좋다.
아이들이 소리치니
학교는 기분이 좋다.
학교는 기분이 좋다.

60-61쪽
우리는 펭귄이다

6월 8일
교실 에어컨 온도 22도

선생님은
“어이 추워. 끄자.”

우리는
“안 돼요.”

선생님은
“너희들이 북극곰이냐?”

우리는
“아니요, 펭귄이에요.”

“그럼, 나는 뭐니?”

“선생님은 오랑우탄이에요.”

84-85쪽
책이 살아 있어요

내가 책을 읽을 때
눈을 한 번 깜박거리면
책에 있던 사람들이
터벅터벅 걸어 나온다.

그 사람의 모습은
내가 생각한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내가 그린 대로다.

“책이 살아 있어요.”
“책 속 사람들이 살아 있어요.”

그 사람에게 조용히 말을 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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