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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계를 움직이는 중국 : 100개국 시각에서 바라본 관찰과 사고
저자 장웨이웨이
출판사 역락
출판일 2025-02-28
정가 28,000원
ISBN 979116742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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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글로벌 시각에서 본 중국 굴기
1. 첫 출국의 충격
2. 해외에서 체감한 중국 굴기
3. 중국 굴기의 의미
4. 인도,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5. 유고슬라비아여, 안녕!
6. 동유럽, 나라마다 나름 사정이 있는 법
7. 유럽에서 미국으로

제2장 차악의 모델
1. 중국의 또 다른 네 가지 선택
2. 처칠 명언으로부터
3. 동아시아 모델 논란
4. 중국 모델, 그 독보적 매력
5. 중국, 정치적 소프트파워 굴기

제3장 서방의 ‘민주’와 중국의 ‘실사구시’의 만남
1. 뮌헨에서의 토론
2. 베나지르 부토의 피살, 그리고 케냐 폭동
3. 좋은 민주야말로 좋은 것
4. 정치개혁, 자국의 길 걷기

제4장 중국은 ‘실어증’에 걸린 것이 아니다
1. 보편적 가치는 누가 만들었는가?
2. 중국은 실어증에 걸린 것이 아니다
3. 인권을 말하다
4. 시민사회에 대한 소견
5. 이성의 목소리를 더 높여야

제5장 중국, 스스로 무너지지 말자
1. 빈부격차, 타국과의 비교
2. 빈부격차 축소에서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
3. 선순환 메커니즘 구축
4. 부패문제, 국제적 시각에서 관찰
5. 경제발전과 민주제도 그리고 부패 척결
6. 생태문명, 중국의 기회
7. 국제적 종합평가에서 중국 점수는?

제6장 소프트파워, 세계를 움직이다
1. 실사구시
2. 조화와 중도
3. 보편적 가치인 빈곤 퇴치
4. 필요 선(善인 정부
5. ‘송래주의’가 아닌 ‘나래주의’
6. 민주는 ‘좋은 거버넌스’이고 독재는 ‘나쁜 거버넌스’인가?
7. ‘중국 정신’ 굴기
8. 미래 지향적인 중국 모델

후기
2008년에 출간된 <중국, 세계를 움직이다(中國觸動全球>는 필자가 100여 개 국가를 방문하고 쓴 첫 번째 책이다. 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11년에 두 번째 책 <중국의 G1전략 - 새로운 ‘문명형 국가’ 시대가 온다(中國震: 一個“文明型國家”的起>를 출간했다. 독자들의 반응은 역시 뜨거웠다. 이 두 책은 자매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세계를 뒤흔든 중국을, 후자는 중국이 세계에 가져다 준 충격에 대하여 썼다. 전자가 감성적이라면 후자에서는 이성적으로 문제를 논했다. 전자는 후자의 단초이며, 후자는 전자의 승화인 셈이다. 이 두 책에서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중국인의 담론으로 중국과 세계를 재해석했다는 점이다.
상하이세기출판그룹(上海世紀出版集團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중국(中國觸動>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세계를 움직이다(中國觸動全球> 개정판을 출간하면서 품절된 지 오래된 책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한결 간결해진 책 제목은 어떤 의미에서는 오히려 이 책을 펴내게 된 취지와 더욱 부합된다. 다시 말하면 더 많은 중국인들로 하여금 새롭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중국의 굴기와 문제점, 그리고 그 전망을 다시 살펴보게 했다.
책 속의 주요 논점은 검증되었다고 생각되어 그대로 두었으며 구성 일부를 수정했다. 기존의 7장 구성을 6장으로 줄였으며 국제적 비교만을 논했던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세계’ 부분을 제1장과 제4장에서 나누어서 설명함으로써 국제적 비교의 내용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리고 개정판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보충했다. 예를 들면, ‘국제적 종합평가에서 중국의 점수는?’ 부분에 국제적 비교에서의 사회 치안 내용을 보충했고 소프트파워를 논한 제6장에 중국 모델 내용을 보충했다. 또한 일부 데이터를 업데이트했고 오류를 수정했으며 사진을 추가해 넣었다.
이 책 〈후기〉에 “책은 출간되는 동시에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 독자들의 칭찬 또는 혹평은 저자의 마음대로 되는 노릇이 아니다. 중국 담론으로 중국과 세계를 말하려는 것이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