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기후위기와 경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1장 기후위기, 얼마나 심각할까요?
1. 지구의 온도가 위험하다
2. 기후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우리에게 이미 다가온 현재
3. 기후위기를 막으려는 각국의 노력
4. 더 늦기 전에
함께 얘기 나눠봅시다
2장 생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해요
1. 산업혁명, 폭발적 생산의 시대
2. 화석연료와 기후위기의 연결고리
3.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
4. 경제학의 변화, 인간 중심이 아닌 지구 중심으로
5. 새로운 생산을 위해, 녹색산업과 ESG
6. 지역 단위, 공동체 생산으로 전환
7.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의 노력
여러분이 만들고 싶은 기후위기를 해결해가는 기업(단체
3장 우리의 소비가 바뀌어야 해요
1.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이 낳는 결과
2. 지구가 감당할 수 없는 소비
3. ‘묻지마 소비’는 이제 그만
4. 소유가 아닌 공유로
5. 에너지 적정 소비
6. 살림살이 경제로 전환하기
기후위기를 생각하는 소비 원칙 세우기
4장 정의로운 분배가 중요해요
1. 탄소 불평등과 기후악당
2. 전쟁만이 아니라 기후위기로 생기는 난민
3. 지구공동체에 대한 선진국의 책임
4. 저소득 국가가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5. 공정무역
6. 빈곤층이 더욱 취약한 기후위기
기후위기 연설문 작성하기
맺음말
주
기후위기, 왜 경제가 문제일까?
기후위기를 다룬 기존의 청소년 책들은 대부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텀블러 이용, 전기 아껴 쓰기 등 청소년으로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안내한다. 그런데 소비자로서 해야 할 이러한 실천들도 중요하지만 기후위기는 경제와 연결해서 살펴봐야 좀 더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경제활동은 온실가스 배출, 자원 소비 등을 통해 기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반대로 기후위기는 생산성 감소, 공급망 붕괴, 재해 복구 비용 증가 등의 형태로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후위기를 단순히 환경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산과 소비, 분배의 경제문제와 연결한 해설
이러한 맥락에서 경제를 그 주요 요소인 생산, 소비, 분배로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생산 측면에서는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경제의 구조를 바꿀 필요성이 크며, 소비 측면에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가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분배 측면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불평등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문제도 주목해야 한다. 이렇듯 이 책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경제구조를 전반적으로 바꾸고, 생산ㆍ소비ㆍ분배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시각을 확장한다.
생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2장에서 다루는 생산의 경우 기후위기의 연결고리인 산업혁명, 화석연료라는 키워드뿐만 아니라 애덤 스미스로 대변되는 주류경제학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그런 다음 인간 중심이 아닌 지구를 중심에 두는 학문인 환경경제학, 생태경제학 등 다른 시각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녹색산업, ESG 등의 최근 이슈에 대해서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더 나아가서 지역 단위, 공동체 생산으로의 전환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아울러 청소년의 이해를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