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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53 : 38.이세간품 1 (양장
저자 해주
출판사 담앤북스
출판일 2025-02-24
정가 15,000원
ISBN 9791162019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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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제53권에는 38. 이세간품(離世閒品 [1]이 수록되었다.
이세간품(離世閒品은 화엄경 7처 9회 39품 중 제8회 삼회보광명전법회로서 제53권부터 59권까지 총 7권에 달하는 비교적 방대한 품이다.
이세간(離世閒이란 ‘세간을 떠났다’는 의미이지만, 부처를 이루어 세간을 완전히 떠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부처님으로 출현하여 세간과 출세간에 얽매이지 않는 경계를 보인다는 의미로서의 ‘이(離’를 나타낸 것이다.
마갈제국 아란야 법 보리도량의 보광명전에서 설한 이 품은 십신, 십주, 십행, 십회향, 십지, 등각, 묘각의 법에 관해 보혜보살이 이백 가지 질문을 하고 그 하나하나의 질문에 보현보살이 이천 가지로 대답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53권에는 먼저 기세간과 지정각세간과 중생세간의 원만함에 대해 밝히고 이어 보현보살이 삼매에 들었는데 이때의 장엄하고 환희로움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이름이 ‘불화장엄’이라 이 삼매에 들었을 때 시방에 있는 일체 세계가 여섯 가지 열여덟 모양으로 흔들리며 큰 소리를 내니, 모두 듣지 못함이 없었다. 그런 뒤에 그 삼매에 서 일어났다.”

이어 십신행법의 20가지 질문, 십주행법의 20가지 질문, 십행행법의 30가지 질문, 십회향행법의 29가지 질문, 십지행법의 50가지 질문, 등각위의 32가지 질문, 묘각위의 19가지 등 총 200가지의 질문한 내용을 낱낱이 밝히고, 이어 십신행법의 20가지, 십주의 20가지, 십행의 30문에 답하는 내용까지 53권에 담았다.

출판사 서평

독송본은 한문 원문과 한글역을 함께 수록했다. 본문의 왼쪽 면에는 한문 원문을, 오른쪽 면에는 그에 따른 한글 번역을 실었다.
한문 원문의 저본은 고려대장경의 조선시대 인경본이다. 고려대장경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져 후대에 교감(校勘된 대장경과 이를 연구한 논 · 소초가 많아 수차례 교감하여 원문에 반영하였다.
서로 다른 내용을 원문에 반영하는 범위와 이체자(異體字 문제는 고려대장경 각권의 말미에 교감되어 있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