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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키로파에디아
저자 크세노폰
출판사 주영사
출판일 2013-10-25
정가 20,000원
ISBN 9788994508092
수량
역자서문 · 5

제1권 키루스의 소년 시절 · 35
제2권 군대의 재탄생 · 95
제3권 아르메니아 정복 · 137
제4권 아시리아군과의 전투 · 181
제5권 새로운 조력자들 · 229
제6권 결전을 준비하며 · 285
제7권 운명의 날 · 325
제8권 제국의 경영 · 373

부록 : 키루스 대왕의 유적 · 445
색인 · 449
기원전 6세기, 지금의 이란에 있던 조그만 페르시아 왕국의 왕자 키루스 2세는 메디아 왕으로 있던 외삼촌 키악사레스로부터 군사 지원 요청을 받고 적은 숫자의 군대를 이끌고 원정을 떠난다. 그는 메디아에서 자신의 군대를 강하게 훈련시켜 메디아를 침략한 아시리아 군대를 물리친다. 그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원정을 계속해 인근 국가를 하나둘씩 정복해 나간다. 그는 여세를 몰아 당시 인근에서 가장 큰 나라였던 바빌로니아까지 정복해 광대한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다.

키루스 대왕(키루스 2세이 그 과정에서 보여 주었던 리더십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어떻게 군사들을 훈련시켜 강한 군대로 만들 수 있었을까? 어떻게 해서 대군을 먹여 살릴 보급품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새롭게 정복한 나라의 군대를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과 동일하다.

저명한 경영 저술가 피터 드러커는 《키로파에디아》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다룬 최초이자 최고의 책으로 평가했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는 키루스 대왕을 이상적인 군주로 묘사했다. 미국 건국의 기초를 세운 토머스 제퍼슨은 이 책을 애독했다. 그 이전의 로마 시대와 중세 시대에도 이 책은 널리 읽혔다. 2천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있는 이 책은 지배와 리더십에 대한 정수를 담고 있다.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 데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