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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 : 국호화 국기에 응축된 한국 근현대사
저자 황태연
출판사 생각굽기
출판일 2023-07-25
정가 20,000원
ISBN 9791196816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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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

제1장. 서24

제2장. 고종의 국호 제정과 ‘대한’의 의미: ‘통일삼한’28
1 고종의 ‘대한’ 국호 제정과 그 의미29
고종의 중도개혁적 근대화 노선으로서의 구본신참론31
구본신참론과 ‘대한제국’ 국호의 제정44
국호 ‘대한’에 대한 일제의 말살 정책59
2 상해 임시의정원의 국호제정회의와 ‘대한’에 대한 논란64
임시의정원에서의 ‘대한민국’ 국호안의 발의와 의결 과정64
국호제정 회의에서의 ‘대한세대’와 ‘일제세대’의 대립67
국호 ‘대한’의 계승과 항일정신77

제3장. 국체로서의 ‘민국’의 의미: ‘백성의 나라’87
1 영.정조 이래 조선의 ‘민국’: ‘지향’으로서의 ‘백성의 나라’90
조선의 고유 개념으로서의 ‘국민’과 ‘국민형성’91
민국이념의 철학적 원천: 공맹철학의 민본주의와 백성자치론95
민본주의의 소극적 해석과 백성자치론의 제거: 신분제의 정당화115
‘민국’의 국체적 의미(‘평민국가’ 또는 ‘국민국가’136
‘군국君國’에서 ‘민국民國’으로144
자치.참정제도의 발전과 ‘민국’ 표현의 일반화150
고종시대 ‘민국’의 대중적 사용과 민국이념의 정착178
2 대한제국기 ‘민국’이념의 실현: ‘명실상부한’ 국민국가187
‘국내망명정부’로서의 ‘대한제국’의 ‘민국적’ 창건188
신분제의 완전철폐와 철저한 탈신분적 공직임용190
민간참정제도의 시동198
대한제국기 신분해방 수준의 국제적 비교199
3 대한제국기 ‘대한민국’ 국호의 자연적 발생과 대중적 사용207
대한제국기 일간신문에서 ‘대한민국’ 국호의 공식·비공식적 사용사례207
잡지.회보와 정치회합에서 ‘대한민국’ 국호의 사용사례212

제4장. 대한민국의 ‘민국’은 정체政體인가, 국체國體인가?219
1 대한민국의 ‘민국’은 중화‘민국’을 모방한 ‘공화국’인가?219
언어실증주의와 중화민국모방설220
‘여운홍 텍스트’에 대한 공감해석
대한민국의 “민국”은 공화국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나라”(국민국가를 뜻한다.
대한의 이 “민국”은
<서경>의 “민유방본民惟邦本(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의
약어 “민방民邦”의 다른 표현이다.

4괘 태극기 아이디어는
1876년 2월과 1882년 5월 사이의 어느 시점에
조선의 속방 지위를 분명하기 위해
청국의 청룡기를 본뜨도록 압박하는 청국 관리들 몰래
극비리 창안되어 국가 일급비밀에 붙여졌다가
마침내 미국전함 스와타라 함상에서 형상화된 것이다.

‘대한민국’ 국호는 대한제국기에
집단적 지혜에 의해 자연발생적으로 창제돼 쓰여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대한제국기에 집단적 지혜에 의해 자연발생적으로 창제되어 쓰였다. 원래 고종이 황제에 등극할 시에 발표된 ‘반조문頒詔文’에서 공식 공포된 대한제국의 국호는 “대한大韓”이었다. 그 뒤 “대한국”과 “한국”, 그리고 “대한민국”도 대중적으로, 때로는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대한민국’ 국호는 서재필이 쫓겨 난 뒤 아펜젤러가 운영을 맡은 ?독립신문?의 1899년 4월 4일자 사설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 대한민국의 “민국民國”은 영·정조 때부터 쓰이다가 고종 때 집중적으로 많이 쓰인 용어다. 1911년부터 쓴 ‘중화민국’의 ‘민국’은 공화국을 뜻한다. 하지만 영조 때(1724-1776부터 사용해온 대한민국의 “민국”은 공화국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나라”(국민국가를 뜻한다. 대한의 이 “민국”은 <서경>의 “민유방본民惟邦本(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의 약어 “민방民邦”의 다른 표현이다.
‘대한민국’ 국호는 고종에 의해 처음 국호로 채택된 “대한”과 그 시기에 가장 집중적으로 많이 쓰이던 “민국”이 자연스럽게 결합해 대한제국기에 대중의 집단창제로 탄생한 것이다.

4괘 태극기 아이디어 극비리 창안,
미국전함 스와타라 함상에서 최초 형상화돼

4괘 태극기 아이디어는 1876년 2월과 1882년 5월 사이의 어느 시점에 조선의 속방 지위를 분명하기 위해 청국의 청룡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