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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투자세대 대전환 : MZ세대로의 자산 이전이 기업과 금융에 미치는 영향
저자 켄 코스타
출판사 동아엠앤비
출판일 2025-02-25
정가 18,500원
ISBN 979116363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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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00조 달러 넘는 자산이 MZ세대로 상속되고 있다
베이비붐에서 MZ로
경제의 축이 아시아로
탄소 중립이라는 가치
자본의 여성화
세대 정체성에 갇힌 시대
사회적 자본주의
소유 본능의 극명한 세대 차
‘함께’의 중요성
이 책을 쓴 이유

제1장 팽팽한 세대 간 긴장
세대 정의하기
베이비붐 세대 vs. MZ세대
금융 시스템의 원죄
MZ도 보수화되지 않을까?

제2장 자본주의의 위기
시스템의 몰락
상처에 소금 뿌리기
반자본주의 정서는 어디서 오는가?
진보의 그늘
반자본주의 정서의 행동화
MZ 시대 가상화폐의 의미
새로운 황금률
금융의 민주화
MZ세대에 대한 오해
협력자의 필요성
이타주의와 이기주의 사이에서
신사회주의는 답이 아니다
우리 앞에 놓인 도전들

제3장 기술이 불러온 세대 균열
디지털 네이티브와 이민자
기술의 도달 범위
기술의 두 얼굴
기능적인 관계를 넘어 존재론적인 관계로
클릭티비즘과 해시태그의 힘
연결된 고립
디지털 글로컬리즘
세대 간, 그리고 세대 내 균열

제4장 개인주의에 대한 도전
‘나 혼자 산다’ 너머의 문제
MZ는 나르시시즘 세대인가?
개인의 주권
개인주의의 폐단
집단주의의 유혹
공동체로의 회귀

제5장 진리가 사라진 시대
진실이란 무엇인가?
인식론적인 위기
포스트 모더니즘과 비판 이론
토론의 종말
진리는 왜 중요한가?
위키도덕성은 답이 아니다
위태로운 시장경제를 위한 해법

제6장 세대 협력에 이르는 구체적인 해법
더닝 크루거 효과
세대 간 협력에 이르는 길
교차로에 머물기
세대 간 협력과 분열
CO-투자의 이점
새로운 리더십의 모습

제7장 CO-리더십: 사이버 시대, 누가 위대한 리더인가?
지도층을 향한 강한 불신
불안한 팔로워 세대
영웅 리더십의 다음 주자를 찾아서
CO-리더십의 실제 사례
협동의 어두운 단면
트라이벌리즘이라는 위협 요인
CO-리더십은 집단주의와 다르다
왜곡된 권위 제자리
막대한 부의 상속자 MZ가 바꿀 미래
도사린 위험과 투자의 기회!

2030년경까지 베이비붐 세대에서 MZ세대로 100조 달러의 자산이 이전될 것이며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중대한 사건이다. 문제는 자산을 물려줄 베이비붐 세대와 물려받게 될 MZ세대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 1980년대 “부를 자랑하던 문화”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고든 게코가“탐욕은 좋은 거야”라고 말하던 문화에서 성인기를 보낸 베이비붐 세대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성인기를 보내게 된 MZ세대는 금융과 부를 보는 관점이 극명하게 다르다.

베이비붐 세대는 비교적 안정된 고용 환경에서 부를 축적했고, 성인이 된 시점에서 주택을 보유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1949년생 베이비붐 세대인 저자는 자신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직장인의 일생은 보통 다음 4단계를 밟았다. 1단계 학자금 대출 없이 학위 취득 후 안정적으로 취직, 2단계 몇 번의 이직, 3단계 더 나이를 먹으면서 파트타임으로 여러 직장을 전전, 4단계 두둑한 연금을 받고 대출 없이 집 한 채 이상 보유하며 은퇴”였다고 회고한다.

반면 “기대수명이 85세 이상으로 길어진 MZ세대는” 그런 경로를 걷지 않는다. MZ의 “인생에는 4단계가 아니라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하나의 긴 흐름이 존재한다”는 저자는 그들이 “나쁜 패를 받았으며 부모 세대의 죄가 자신에게 전가되었다고 느낀다”고 말한다. MZ세대에게 “금융위기란 원죄”이자 “이겨내야 할 질병”이라고도 표현한다. 저자는 이 외에도 세대 간 오해와 갈등을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MZ세대의 투자 원칙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돕고자 한다.

저자는 MZ세대가 베이비붐 세대에게 분노를 품고 있다며 그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이 바로 금융위기라는 원죄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과중한 대학 등록금 부담, 부족한 주택 공급과 과도한 주거 비용 등 MZ세대는 자본을 축적하기 힘든 세대다.

저자는 “자본이 없는 세대는 절대로 자본주의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