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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 (양장
저자 조리 존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25-02-25
정가 11,000원
ISBN 978895582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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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나쁜 씨앗의 우당탕탕 도서관 이용기!

《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는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자유로운 영혼인 ‘나쁜 씨앗’이 도서관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나쁜 씨앗이 처음부터 도서관을 잘 이용했던 건 아니에요. 아주아주 나쁜 악당처럼 굴었죠! 다양한 책들로 가득 찬 도서관에 들어서면 입에서 저절로 신나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왔고, 평상시처럼 음악을 크게 틀어서 책 읽는 다른 친구들을 방해했어요. 또 어떤 책을 볼지 고민돼서 책장에서 이 책 저 책 다 빼서 한꺼번에 들고 오기도 했고, 새 책이 들어온 게 반가워서 도서관 안에서 큰 소리로 “오, 새 책이다!” 하고 외치면서 뛰어다녔죠.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혼자서 계속 갖고 있어도 되는 줄 알았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라는 편지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요.

이제 나쁜 씨앗도 알아요. 도서관에서 말할 때는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조용히 걸어 다니며, 도서관 책은 친구들과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을요.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 울고 웃는 나쁜 씨앗의 모습으로, 어린이들도 도서관이 어떤 곳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어떻게 행동하면 모두 함께 도서관을 잘 이용하는 것인지도요.
이제 집 근처나 학교 안에 있는 도서관을 방문할 때면 《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를 떠올려 보세요. 나쁜 씨앗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다른 친구에게 양보했던 것처럼, 모두가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하면 도서관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난 이 책을 앞으로도 쭉~~~ 혼자만 볼 거야!!”
나쁜 씨앗은 좋아하는 책을 반납하지 않고 혼자만 볼 수 있을까요?

늘 얼굴을 찌푸리고 다니던 ‘나쁜 씨앗’이 오늘은 기분이 무척 좋아 보여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서관에 왔거든요! 도서관은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하고, 친절한 사서 선생님과 편안한 의자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에요.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나쁜 씨앗은 《달려라 씨앗》이라는 책을 골라, 자리를 잡고 읽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