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환경변이원
현재 우리는 많은 화학물질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에게 편리함을 안겨준 공업 발전으로 인한 영향입니다. 이들 중 생물에게 돌연변이를 가져다주거나, 유전인자에도 작용해서 후대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독물을 ‘유전독물’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보고 변이원성(變異原性을 가졌다고도 합니다.
이 책은 전문가들이 생활 곳곳에 있는 화학물질에 대하여 위기감을 갖게 된 배경과 당시까지 발견된 변이원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유전독물-환경변이원이란 무엇이며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에 관해 설명합니다. 더 나아가 이것의 사회적 의미와 공업 발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그리고 대응책에 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집니다.
편의라는 이름 아래 공업의 발전과 함께 나날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 자연, 그리고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유전독물”은 나날이 발전해 가는 공업이 현존하는 우리와 더 나아가 우리의 미래인 후대에게 유전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편리함이라는 이름에 가려져 공업의 발전이 자연환경은 물론 우리의 신변에 얼마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해서 다룰 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를 생각해서라도 다시금 환경변이원에 대하여 돌아봐야 함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여러 자료와 예시를 통해 경고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보다 먼 곳을 바라볼 필요가 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현존하는 우리가 죽는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단순하게 하룻밤 지나면 나타날 내일이나 몇 년 후가 아닌, 우리로부터 여러 가지를 물려받아 계속 이어질 세상에서 살아갈 후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히 우리의 후대뿐만 아니라 머나먼 옛날부터 인류를 품어준 자연과도 어떻게 해야 공생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