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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연놈 8
저자 상하
출판사 영컴(YOUNG COM
출판일 2018-12-14
정가 12,000원
ISBN 979116279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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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인사만 남기고 떠나간 그녀와
그녀에게 좋아한다는 한 마디조차 전하지 못했던 그.
3년 만에 재회한 그들의 서툰 청소년기의 성장과 감정에 관한 이야기.




학교 축제 이후, 꽃님이는 여전히 속상해하고 덕구는 미안함에 꽃님이를 피한다. 서먹해진 두 사람 때문에 친구들은 눈치를 보며, 두 사람이 화해할 방법을 고민한다.

한편, 꽃님이는 학교 축제 때 만난 3학년 선배와 따로 만난다. 그러나 꽃님이는 덕구가 계속 신경 쓰이고, 덕구는 꽃님이에게 미안한 감정에 쭈뼛거린다. 그런 꽃님이의 마음과 다르게 선배는 꽃님이에게 계속 관심을 갖고, 결국 ‘사귀자’며 고백한다. 선배의 고백에 우물쭈물하는 차에 집에 가던 덕구까지 만나게 되는데…….『연놈 8』 START!




| 리뷰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는 만큼
그 선택이 어렵고 무섭게 느껴지는 거 아닐까?




소년 소녀들의 성장을 그려내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웹툰《연놈》. 학생에게는 공감을, 성인들에게는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 담백하게 전달하는 풋풋한 감수성이《연놈》의 매력이다.

『연놈 8』에서는 소연과 꽃님이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과정이 돋보인다. 소연이는 자신은 시아에게 질투하지 않는다고 자신만만해한다. 그러나 시아가 다른 여자아이와 조금이라도 말을 섞는다면? 절대 걱정하는 일 없을 시아라고 해도, 소연이는 자기도 모르게 질투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에 당황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소연, 꽃님은 자기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마주하고 한 층 성장한다.

한편, 학교 축제에서 만난 선배는 꽃님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꽃님은 그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갈팡질팡한다. 덕구 역시, 꽃님을 친구라고 하지만 기분이 점점 심란해진다. 덕구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꽃님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엇갈리는 그들의 마음, 그럼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