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는 사람 탓이지 자전거 탓은 아니니까요’
자현과 황연, 경기에 임하는 서로 다른 마음가짐
『윈드브레이커 7』에서는 ‘리그 오브 스트릿’의 두 번째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허밍버드의 멤버들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전거와 시합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그러나 강력한 라이벌 팀들의 등장, 선수들 간 도핑제 거래, 승부를 조작하려는 최상호 등 허밍버드에게는 순탄치 않은 상황이 잇달아 벌어진다.
고스트 크루의 최황연은 여전히 형의 권력과 배경, 돈으로만 자전거 경기를 즐긴다. 황연은 값비싼 최상급 자전거를 아무렇지 않게 척척 공수해온다. 고스트 크루 멤버들은 황연의 재력을 부러워하지만, 형 최상호는 동생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면, 자현은 평소에도, 시합에서도 오래된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고스트 크루는 ‘고물상에 팔라’며 비웃지만, 자현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에게 ‘승패는 사람 탓이지 자전거 탓은 아니니까요’라며 따끔한 한마디를 던진다.
<윈드브레이커>
에서 지향하는 진정성이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본선이 진행되면서 더욱 긴장감과 갈등이 고조되는 <윈드브레이커>. 본선 준비에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엄마의 반대와 고스트 크루의 방해까지……. 자현이와 허밍버드 팀원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인가?! 『윈드브레이커 7』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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