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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암, 의사에게 자세히 묻다 : 3분 진료로는 알 수 없는 암의 모든 것
저자 최준석
출판사 세종
출판일 2025-02-20
정가 21,000원
ISBN 978898407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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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프롤로그: 암, 모르면 더 두려워한다

1장 폐암: 흡연 인구는 줄어드는데 왜 환자 수는 여전할까?
담배를 피우면 수십 년 후, 청구서가 날아온다 | 폐에 혹이 있다고 다 수술하는 건 아니다 | 모든 암은 수술해야 살 수 있다 | 폐엽 절제술이 ‘가치치기’라면, 분절 절제술은 ‘잔가지 치기’다 | 폐암 치료는 다학제 접근이 필요하다 | 기관지보다는 허파꽈리 끝에 생기는 암이 많다 | 흡연자는 줄었어도 폐암 환자는 여전히 늘고 있다 | 폐암은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을 향해 가고 있다 | 표적치료제 개발로 늘어난 폐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 | 면역항암제는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 | 폐암 재발을 막는 보조요법이 뜬다 | 한국이 세계 임상시험 시장 규모에서 1위 | 글을 마무리하며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배터리(ATP 생산 공장

2장 대장암: 올림픽 때마다 대장내시경과 친해지기
대장으로 가는 혈관을 보면, 수술법이 보인다 | 외과가 선장이라면 혈액종양내과는 코디네이터다 | 어떻게 하면 항암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만을 골라낼 수 있는가 | 의료계의 혁명, 로봇 수술의 시대 | 최적의 수술은 원칙을 지키는 수술 | 글을 마무리하며
암에 관해 알아야 할 10가지 팩트

3장 위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위암 발병률을 낮춘다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 | 위암 수술 받으러 미국에 가는 건 어불성설 | 오래된 음식이 위암 유발의 원인이다 | 항암제의 출발점은 생화학무기인 질소 겨자 가스 | 복막으로 전이된 위암 환자의 치료 | 글을 마무리하며
세균이 암을 발생시킨다고?

4장 유방암: 발병률은 높지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
한국 유방암, 발병률은 높으나 사망률은 낮다 | 유방암은 선진국 병이다 | 유방암의 80%는 유관에서 생긴다 | 글을 마무리하며
세포의 통신 수단, 호르몬과 신호 분자

5장 전립선암: 전립선암 수술에 최적화한 로봇 수술
전립선은 생식계를 보호하는 파수꾼 | 전립선암 진단율을 높인 PSA 검사 | 전
암, 알고 나면 두려움이 희망으로 바뀐다!
베테랑 과학 기자가 직접 발로 뛴 10대 암 치료의 최전선

암은 생명체가 존재한 이래로 인류와 함께해온 질병이다. 암을 현대에 발생한 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암’으로 명명되지 않았을 뿐이지 암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 문서에도 암에 관한 기록이 있다. 암이 오랫동안 인류와 공생해왔음에도, 인류에게는 여전히 두려운 존재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암 환자가 늘어났고, 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암이 관리만 잘하면 오래 살 수 있는 만성질환에 가까워졌지만, ‘암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암 진단을 사형선고처럼 받아들인다.

적진에서 상대를 모르면 불안한 법이다. 경기장에 나가는 선수가 상대방을 미리 연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질환별 암의 특성과 증상, 치료법을 올바로 이해하면 암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암과 공생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최준석 과학 칼럼니스트는 직접 발로 뛰며 암 치료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의들을 만나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3년에 걸쳐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국립대병원과 분원들을 찾아가 암 치료 전문의 50명을 3,750분 이상 인터뷰했다.

이 책은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췌담도암(췌장암, 담도암, 부인암, 갑상선암, 혈액암(백혈병, 악성림프종 등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10대 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다루며, 각 암의 발생 원리와 최신 치료법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의사에게 묻고 싶지만 시간상 자세하게 묻지 못해 답답한 암 환자와 가족, 암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독자들이 암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쁜 진료실에서는 묻지 못하는,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최선의 암 치료법

-미국인 폐암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한국인 폐암 사망률이 여전히 증가하는 이유는 흡연의 시차와 관련이 있다. 미국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