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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너의 노래가 내게 닿을 때 : 팬과 아티스트의 끝나지 않은 노래
저자 태화
출판사 미다스북스
출판일 2025-02-13
정가 18,000원
ISBN 97911735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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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빛을 향한 길
1. 집, 감옥
2. 속삭이는 칼날
3. 어둠을 깨우던 작은 목소리
4. 입덕부정기
5. 덕질의 첫걸음
6. 도윤의 첫 번째 팬미팅
7. 성적표 뒤의 숨겨진 진심
8. 내가 원하는 행복

2부. 어두운 시간 속에서
9. 빛이 사라진 밤
10. 남겨진 공허
11. 소리 없는 절망
12.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13. 해답 없는 질문
14. 슬픔의 무게
15. 잃어버린 현실 속에서
16. 멈춰버린 심장, 마지막 발걸음

3부. 다시, 나를 찾아서
17. 살고 싶은 마음, 조금씩 찾아가는 행복
18. 엄마의 기도
19. 그늘 끝에 피어난 작은 불빛
20. 빛을 나누는 자리21. 로안의 메시지를 이어가는 길
22. 아빠의 조용한 변화
23. 눈물 속에서 피어나는 꽃
24. 너의 빈자리를 살아가는 법

에필로그
“영원히 잊히지 않을 그 목소리가
결국 나를 살게 합니다.”

아프게 시린 부재를 이겨내고
한 걸음 성장한 이야기

빛을 향한 길에 오르다
지긋지긋한 집과 학교에서 도망치고 싶던 ‘도윤’은 절친 ‘아람’ 덕분에 우연히 ‘로안’을 알게 된다. 그렇게 도윤은 점점 그의 목소리와 노래에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으며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 간다.

어두운 시간에 갇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난 ‘로안’. 삭막한 현실 속 한 줄기 빛이던 ‘로안’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도윤’과 ‘아람’은 오랜 시간 아파하는데….

다시 나를 찾아 나서다
그리움에 발버둥치던 ‘도윤’과 ‘아람’은 그들만의 방식대로 ‘로안’의 부재를 받아들인다. 비록 다시 볼 수 없지만 영원히 기억할 ‘로안’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나는 ‘도윤’과 ‘아람’의 모습이 펼쳐진다.

책 속에서

“너무 지친 나머지, 모든 게 다 부질없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런데 꼭 기억해 주세요. 지금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은 아주 자연스러운 거예요. 사람들이 다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다들 속으론 자신만의 고민과 싸우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지금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절대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도윤의 첫 번째 팬미팅」 중에서

고통을 끝내는 것이 답이 아니었다. 고통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진짜 살아가는 것임을, 도윤은 이제야 알게 되었다.
- 「멈춰버린 심장, 마지막 발걸음」 중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었지만, 하늘은 맑고 푸르렀다. 그 순간, 그의 노래가 문득 떠올랐다. 노랫말 하나하나가 바람에 실려 내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그의 노래는 슬픔만을 남긴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이겨내야 할 힘을 전해주고 있었다. 내가 그를 기억하는 한, 그는 나를 통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 「너의 빈자리를 살아가는 법」 중에서

당신은 나에게 슬픔이 아닌, 희망과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