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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조선 대구 일반
저자 미와 조테츠
출판사 영남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18-04-26
정가 20,000원
ISBN 97889758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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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반』 발행 이유·5

^^제1장 대구의 지세^^
천연의 장성長城이 만든 장관
천연의 운하
무궁무진한 식량
두려워 할 적이 없는 대구
대구의 식수
대구와 주요 지역 간 육상, 해상 거리

^^제2장 과거의 대구^^
관찰부觀察府의 관할구역
엄한 관아
권세 등등한 관찰사
재판
부호와 도적떼
민중의 고통
조세와 엽전
엽전, 이른바 한전韓錢
전답 명칭 및 세목
봄가을 대시大市와 상설시장常市
대구 지역 조선인 기질

^6제3장 잠복시대의 일본인^^
최초 일본인 이주자
청일전쟁과 병참부
달성학교 창립
일본인회 설립
관헌의 박해
토지와 가옥 매매
순박한 남한 민중

^^제4장 일본인의 발전^^
인천의 승전보
일본거류민회 설립
대구수비대
관찰사 이용익
달성공원
소학교 설립
대구이사청 설치
대구의 신구 시가지 도로
대구거류민단 설립
일본인 상업회의소
대구유치원
동인의원 설립

^^제5장 현재의 대구^^
경상북도 관찰도
대구이사청
대구재무감독국
재판소
대구감옥
군대
헌병대
대구경찰서
대구측후소
토지조사국 대구출장소
동양척식회사 대구출장소
대구임업사무소
권업모범장 대구출장소
대구우편국
대구거류민단 현황
한국은행 대구지점
경상농공은행
주요 상업조합 및 거래지역
주요 거래상품
금융기관 및 이율
시가지 택지 및 인근 전답 가격
화물 발착 상황
주요 일용품 가격 및 인부 임금
신문 및 잡지 배포수
위생기관
종교
제조업
‘일한병합’과 대구
신생 대구
『조선 대구일반』은 근대 이후 대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일본어 자료
『조선 대구일반』은 근대 이후의 대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일본어 자료이다. 1905년~1910년 기간에 대구가 일본과 접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 실려 있는 ‘대구시가약도’는 1910년 대구의 공간구성과 주요시설 위치 등 대구가 어떻게 변모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 대구 중구 지역의 원형과 형성 및 변모 과정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유용한 텍스트이다. 비록 약도이기는 하지만 대구역이 생기고 대구 읍성이 파괴된 이후 대구가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보여주는 최초의 지도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 1:9,000 축척과 정확한 방위를 적용했기 때문에 1910년 시점에서 대구 시가지 상황을 비교적 정확하게 전해준다. 당시 대구라는 공간이 겪었던 급격한 변모 양상을 이 지도 한 장을 통해 구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실험을 토대로 대구에서 양잠업과 사과 과수업이 유망하다고 전망
저자는 1910년대 시점에서 양잠업과 사과 중심의 과수재배업을 대구의 전도유망한 분야로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에 덧붙여 서리관련 통계와 기후를 분석하고,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치의 특징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에 기초해 양잠업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또한 저자는 사과 재배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설정한 후 7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사과 과수업이 유망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대구가 어떻게 섬유산업과 사과 과수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가 되었는지를 설명하거나 이해하고자 할 때 참고할 가치가 있다.

각 장마다 실린 출판 후원업체 광고와 업체 소개문은 근대 시기 대구의 다양한 인물정보 DB
이 책의 각 장 사이에는 은행, 신문사, 담배회사, 잡화점 등 다양한 광고와 소개문이 실려 있다. 광고 도안에는 주소가 기재되어 있어 위치와 시가지 구성을 파악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