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동양력
01 달력과 천문
달력과 천문 19
천문 21
하늘에 대한 개념의 변화 25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 26
음양(陰陽 26
오행(五行 27
오행상승설(五行相勝說 29
오행상생설(五行相生說 30
음양오행설(陰陽五行 33
오덕종시설(五德終始說 37
삼황오제 (三皇五帝 39
선양(禪讓 41
시령설(時令說 44
천인감응(天人感應 사상 46
재이설(災異說 48
태극(太極과 무극(無極 49
하늘의 구획 50
천문 관측 53
태양과 달 54
항성과 별자리 56
오행성 58
28수 60
02 중국 역법 제정의 일반적 원칙
중국 역법 제정의 일반적 원칙 62
윤년 관련 원칙 63
03 역원과 세수
역법의 제정 64
역원(曆元 66
세수(歲首 68
고육력 70
태초력(太初曆 70
태초력의 세수(歲首 인월(寅月 72
태초원년 갑인년(甲寅年 74
병자년(丙子年, 그리고 정축년(丁丑年 78
삼통력 82
유흠의 삼통 사상 83
상원태초 4,617세 84
세성 기년법과 태세 기년법 90
초진법과 태극상원(太極上元 93
세성 기년법과 초진법의 폐기 95
사분력 95
사분력과 정축년 96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 98
후천 현상과 역원의 수정 103
장법(章法 : 장부기원법 104
장(章 106
부(曆 108
기(紀 108
원(元 109
후천 현상의 조정 110
04 큰 달, 작은 달, 초하루
평삭법 115
정삭법 117
05 24절기
24절기 120
24절기의 의미 1 2 1
24절기의 구분 124
평기법과 정기법 134
계절(季節 140
06 윤달과 무중치윤법
윤달과 세종치윤법 143
달의 이름과 윤달의 결정 144
무중월 146
무중치윤법 147
정기법의 문제점 149
2033년 문제 151
윤달과 관련된 풍속들 157
우리나라의 윤년 상황 158
07 기시법 1 6 1
08 세차와 기년법
1. 유왕
이 책은 달력 속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와 지식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시작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달력의 역사를 넘어 시간과 관련된 인류의 문화와 지혜를 탐구하는 여정이며, 시간의 흐름을 특별한 틀 속에 체계화시킨 달력을 새롭게 인식함으로 넓은 시야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조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작성된 책으로 총 9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어서 서양력과 동양력으로 상하권으로 분리하여 두 권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왜 2월은 다른 달보다 짧은 28일인가?’로부터 시작된 의문이 ‘왜 1년은 12개월인가?’, ‘왜 1주일은 7일인가?’, ‘왜 일요일이 한 주의 시작인가?’와 같은 꼬리를 무는 호기심으로 연결되면서 달력이라는 깊은 바다 속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러한 호기심은 고대 로마의 원시 달력으로부터 율리우스력이 완성되어 가는 역사를 확인하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인 그레고리우스력과 개력의 원인이 된 부활절과 이와 관련된 탐구를 끝으로 서기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얻게 됨으로 해소되었다. 또한 우리 민족의 전통과 조상들의 혼과 지혜가 담겨있는 음력 달력에도 관심이 쏠렸고 윤달 속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내용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처럼 오랜 시간 관심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면서 탐구를 계속한 결과, 달력이란 단순한 날짜 표시가 아니며, 인류의 모든 역사와, 문화, 철학, 신앙, 그리고, 과학적 유산이 하나로 어우러진 거대한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이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