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들에게
머리말
1부 그러면 어떠하냐 / 1:1-3:20
1 그로 말미암아(1:1-7 _ 역사, 하나님의 무대
2 어떤 신령한 은사(1:7-17 _ 실존, 예수가 오신 자리
3 이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1:14-23 _ 복음, 신실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4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1:24-32 _ 심판, 내버려 두심
5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2:1-16 _ 인간, 더 나아가야 하는 존재
6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2:17-29 _ 선민, 신앙의 실체를 보이는가?
7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3:1-8 _ 믿음, 핑계될 수 없는 하나님의 의지
8 다 죄 아래에 있다고(3:9-20 _ 현실, 예수도 당하신 억울함
2부 그러나 이제는 / 3:21-8:39
9 이제는 율법 외에(3:21-31 _ 오늘, 이미 시작된 새로운 세상
10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4:1-12 _ 신자, 은혜의 판 속에 거하는 존재
11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4:13-22 _ 아브라함, 바로 우리 같은 자
1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4:23-5:4 _ 십자가, 이미 정한 인류의 운명
13 화목하게 되었은즉(5:1-11 _ 명예,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길
14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5:12-21 _ 순종, 답 없는 길을 걸으라
15 다시 살아난 자같이(6:1-14 _ 현재, 돌이킬 수 없는 지금
16 은혜 아래에 있으니(6:12-23 _ 은혜, 위대하게 살도록 허락받은 기회
17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7:1-6 _ 죽으심, 사망에 대한 사망 선고
18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7:7-13 _ 율법, 인격이신 하나님이 주신 것
19 원함은 내게 있으나(7:14-23 _ 실력, 하나님에게서만 오는 것<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롬 10:20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는 남포교회 설립 30주년 기념설교집으로 만들어졌다. 박영선 목사는 교우들에게 부치는 편지에서 “교회 설립 30주년에 이르니 우리 모두의 얼굴과 인생에 하나님의 일하심에 참여한 영광의 무게와 깊이가 느껴집니다. 지난 30년의 감사와 수고를 이 책에 담아 우리의 자랑으로 삼고 싶습니다.” 라고 고백한다. 저자는 로마서에 나타난 하나님은 찾지 않은 자에게 찾은 바 되고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당신을 늘 거부하고 반대하고 배신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이 종일 손을 벌렸다고 말씀한다. 세상이 주는 위협은 사망 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 인생을 반전하시고 승리를 만들어 내시는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신앙을 길을 걸으라고 선포한다.
30주년 안내의 글
사랑하는 남포교회 교우 여러분께
주안에서 평안을 기원합니다.
오는 1월 11일이 되면 우리 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합니다. 개척할 때 심겨진 작은 복음의 씨앗이 어느덧 많은 이들에게 영적인 쉼과 도전을 주는, 큰 그늘을 드리운 아름드리 나무로 늠름하고 당당하게 성장해 있는 것을 봅니다. 이 일을 하나님이 하셨으며, 우리가 함께 목도하였습니다. 평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우리의 눈물과 한숨이 있었기에 30주년을 맞이한 기쁨은 영광과 명예로 차고 넘칩니다.
흔히, 한 세대를 30년 단위로 묶어서 규정합니다. 그러고 보면 30년이 된 우리 교회도 신앙의 한 세대를 지나 이제는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해 줄 때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긴 시간을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열심을 생각하며 《다시 보는 로마서》를 여러분과 함께 그 기쁨의 선물로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젊었을 때 본 로마서에는 싱싱함과 넘쳐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