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활과 환상의 세계!
최효섭 선생님 동화는 어둡고, 슬프고, 괴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동화 속에 나오는 어린이들이 모두 잘 사는 넉넉한 가정에서
부족한 것 없이 사는 어린이들이 아닙니다. 어려움을 이겨 내면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어린이, 불행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밝은 이야기가 특징이라 하겠다.
이 책에는 20가지 아기자기 재미있는 단편동화가 실려있다.
책을 한 번 펼치면 도저히 덮을 수 없이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수많은 동화를 읽으면서 최효섭 선생님은 우리나라 동화의 아버지라고 불러드리고 싶어진다.
한국의 안데르센이라고 부르고 싶다.
연세가 팔십이 훨씬 넘으셨는데도 다양한 소재를 찾아 꾸준히 동화를 쓰고 계시니까
그 많은 이야기들은 모든 어린이에게 읽는 즐거움과 밝은 희망의 꿈을 키워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