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산골 우리 집
호기심
물소리
물수제비
폭포를 지나며
강물 위에는
고속도로 옆 시골 학교
물잠자리
운동장
시골길
산골 우리 집
새들의 잔치
시골의 달
2부 꼬리를물고
바람개비
전봇대
선풍기
돗자리
자리
빨랫줄에는
꼬리를 물고
편지
새 달력
자
모닥불놀이
그랬으면 좋겠는데
3부 빨간가을노란가을
봄놀이
꽃밭
벚꽃 길
태풍
산골 해님
여름 달
초가을 바람
가을 산
빨간 가을 노란 가을
눈사람
겨울바람
함박눈
4부 아무도몰래
아무도 몰래
꽃샘바람
봄
꽃이라면
열대야
물놀이
이사
빗방울
가을 해님
쌍동밤
겨울나무
눈싸움
5부 거울속의나
거울 속의 나
유행
무심코 던지는 말
시골 아이 서울 아이
나의 희망
내 귀
사춘기
지각한 날
할아버지의 걸음
따로 따로
왜들 그러는지
대한민국
6부 어느날의일기
정다운 소리
누나
어깨동무
씩씩한 현이
집으로 가는 길
어느 날의 일기
말 한 마디
그것도 모르고·1 -어머니
그것도 모르고·2 -아버지
그것도 모르고·3 -할머니
그것도 모르고·4 -할아버지
재미있는 말
권오봉 동시집 「고속도로 옆 시골 학교」는 책 이름에서 느끼듯이 도회지가 아닌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평화롭고 싱그러운 자연의 모습과 시골 어린이들의 생활을 노래하고 있다.
저자는 시골 초등학교 교장으로 오랜 세월 어린이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평생을 살아온 문인이다.
때 묻지 않은 동심 세계를 재미있게 ‘동시’라고 하는 그릇에 함축되고 소박한 문학 형태에 담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라고 생각한다.
동시의 참 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책 끝에 실려있는 ‘독자를 위한 도움글’(김완기 씀이 책을 접하는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에게 문학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