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12년 4월에 『앞서가는 보험인의 성공비결7』을 처음으로 출간했다. 5년여에 걸친 기고문들을 모아 정리한 책이었다. 제목에서 ‘보험인’을 강조한 것은 보험산업의 신뢰와 이미지 제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보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어떻게 보험을 바라보고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어떻게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판매해야 하는지를 풀어 쓴 책이었다. 이제 4년이 지난 시점에서 두 번째 책 『인생을 바꾸는 i 마케팅』을 출간하게 됐다.
보험설계사의 삶은 위대하다!
상품이 고도화되고 복잡해질수록 소비자가 상품을 면밀히 검토하여 구매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유형재인 일반적인 상품은 소비자의 경험이나 반복적인 구매가 재구매나 선택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무형재인 보험 상품은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보험산업에도 보험에 맞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대해 기술한 책이 『인생을 바꾸는 i 마케팅』이다. 마케팅의 본질과 보험이 만나 완성된 것이 『인생을 바꾸는 i 마케팅』이다.
처음에는 ‘고객의 인생을 바꾸는’이라고 했다. 그러나 보험을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고객만이 아니라 보험업에 종사하는 자의 인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보험을 제대로 가입한 고객은 위험 앞에서 좀 더 차분하게 다음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고 보험을 제대로 알고 판매하는 설계사들의 고객은 그를 만나는 것이 싫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인생을 살면서 고객이 맞이할 수밖에 없는 불행과 위험의 순간을 행복과 다음을 기약하는 준비의 시간으로 선물할 수 있는 설계사의 삶은 위대하다고 인식했다. 다만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점이 난관이라 판단했고 보험소비자와 보험산업 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i 마케팅”을 다루게 된 것이다.
보험은 기적을 만드는 상품이 아니다
보험은 대박을 만드는 상품이 아니라 일상의 행복을 지키는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