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사 | 박태옥
제1부 동양철학의 지혜
추연(鄒衍의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관한 연구 | 박순욱
천지(天地의 덕, 『주역(周易』의 ‘처세관(處世觀’ | 박순주
공자 상담사상의 철학적 탐구 | 송영대
유가 상제례 문화에 내재된 사생관 | 이시우
유백온(劉伯溫의 삶과 정치사상 | 이시윤
동중서(董仲舒의 인성론(人性論에 관한 연구 | 정경숙
제2부 한국철학과 종교
고종시대(高宗時代의 무상단(無相壇과 난단도사(鸞壇道士 유운(劉雲 | 김윤수
면암 최익현의 철학사상에 나타난 ‘위정척사(衛正斥邪’의 문제 | 박태옥
화담철학(花潭哲學에서 선천(先天과 후천(後天 | 선우훈만
여헌 역학사상의 궁극적 목표 | 성명자
토암 이승여(土庵 李承如의 도덕개화사상(道德開化思想의 실천방법(實踐方法 | 양정숙
대종교(大倧敎의 신관(神觀에 관한 철학적 연구 | 이근철
토암 이승여(土庵 李承如의 ‘효(孝’사상 연구 | 이미경
토암 이승여 ‘가화(家和’사상의 철학적 고찰 | 이정란
제3부 동양문화와 술수학
명리학의 명(命 개념과 현대적 해석 | 고영택
풍수사상에 있어서 ‘동기감응(同氣感應’의 철학적 고찰 | 류호기
『자평진전(子平眞詮』에 나타난 인간(人間의 명(命과 자유의지의 문제 | 송지나
명리학(命理學에 있어서 중화(中和의 문제 | 이미영
고산 윤선도의 풍수사상 연구 | 현경용
대전대학교 철학과 송인창 교수 정년기념 논문집 『동서철학의 지혜와 한국인의 삶』.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의 제1부는 동양철학의 지혜, 제2부는 한국철학과 종교, 제3부는 동양문화와 술수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동으로 참여한 저자들은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철학의 다양한 면면을 담고자 노력하였다.
제1부, <추연(錘鉛의 음양오행설에 관한 연구>는 추연의 학설이 전국시대 이후 음양오행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발전하는 데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천도(天道와 인사(人事가 서로 영향을 미친다고 함으로써 통치자가 천의(天意를 두려워하고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는다. <천지의 덕, 주역의 처세관>에서는 주역의 처세관의 궁극적인 목적이 천지의 덕(德인 인덕(仁德으로 나와 이웃과 세상을 풍성하고 평온한 삶으로 인도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정신과 일맥상통함을 강조한다. <공자 상담사상의 철학적 탐구>에서는 공자의 상담사상이 현대 상담에 있어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의 성장과 성숙을 촉진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점에 주목한다. <유가 상제례 문화에 내재된 사생관>에서는 상제례를 통해 맺게 되는, 즉 혼백의 기가 분리되어 ‘우주생명’으로 사라져 가는 죽은 자와의 기억의 매듭은 어떻게 보면 개인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우주생명과의 적극적인 대화이며 작은 영원회귀의 연습이라고 말한다. <유백온(劉伯溫의 삶과 정치사상>에서는 선의의 인정정치를 본받아 덕으로서 국민을 사랑하는 민본주의를 강조한다. <동중서(董仲舒의 인성론에 관한 연구>에서는 인간의 본성을 선악의 완성태가 아니라 교화를 필요로 하는 가능태로서 인식함에 주목한다.
제2부, <고종시대의 무상단(無相壇과 난단도사(鸞壇道士 유운(劉雲>은 한국 최초의 본격 도교 난단인 무상단에 대한 고증을 시도한다. <면암 최익현의 철학사상에 나타난 ‘위정척사’의 문제>에서는 위정척사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