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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2 (저학년
저자 그루터기
출판사 스쿨존(굿인포메이션
출판일 2019-04-25
정가 8,600원
ISBN 978899411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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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람 앞의 등불
발등의 불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병 주고 약 준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빛 좋은 개살구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뿌린 대로 거둔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엘 가야 고기를 잡는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속 빈 강정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기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손바닥에 털이 나겠다
손도 안 대고 코 풀려 한다
수박 겉 핥기
숨다 보니 포도청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
숯이 검정 나무란다
시루에 물 붓기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
싼 게 비지떡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안 되는 사람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업은 자식에게 배운다
옥에도 티가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우물을 파도 한 우물만 파라
우물 안 개구리
울며 겨자 먹기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작은 고추가 맵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제 버릇 개 못 준다
쥐도 새도 모른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친구는 옛 친구가 좋
“손이 수고해야 먹고 산다”
- 내가 쓴 글을 내가 못 읽는다?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

▶ 깨끗하고 단정한 글씨가 좋은 점수 받는다.
방학 중 논술교육에 대한 연수를 받다가 웃지 못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중학교 선생님에게 “초등학교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지도해서 올려 보내야 할까요?”라고 물었더니 “본인이 쓴 글, 스스로 알아보고 읽을 수 있게나 해 달라”고 하였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텔레비전, 인터넷, 유튜브 등에 익숙해져 있는 영상세대로 무엇에 집중하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거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국어과에 ‘쓰기’ 과정이 있음에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자판을 주로 두드리다 보니 쓰기를 귀찮아하며 글씨가 엉망인 어린이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컴퓨터에는 다양하고 예쁜 글씨가 많이 들어 있어 수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듯 자기가 원하는 글씨를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나, 막상 학교 내 필기시험이나 수행평가, 더 나아가 논술 시험 등은 자필로 해야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깨끗하고 단정한 글씨로 써 내려간 글은 설득력이 더 있어 보여 읽는 이의 마음을 붙잡게 됩니다.
예로부터 글씨는 마음의 거울이며 그 사람의 됨됨이를 말해 주는 것이라 하여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인물을 평가하는 데 글씨는 큰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당나라 때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인재 등용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몸가짐, 말, 글씨, 그리고 판단력을 인물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식기반의 첨단사회를 사는 요즘도 이러한 기준은 적지 않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논술이 입시에 중요한 위치로 부각되면서 각급 학교와 학부모들의 바른 글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부담없는 경필 쓰기책이 나오게 되어 반가운 마음입니다.

▶ 그럼 바른 글씨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경필은 붓과 대비된 딱딱한 필기도구를 사용하여 궁서체로 쓰는 펜글씨를 말합니다. 개